JMS 정명석 추가 구속 영장 발부돼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넷플릭스 다큐 <나는 신이다>에서 큰 주목을 받은 사이비 집단 JMS의 교주 정명석. ⓒ넷플릭스

▲넷플릭스 다큐 <나는 신이다>에서 큰 주목을 받은 사이비 집단 JMS의 교주 정명석. ⓒ넷플릭스

여신도들을 성폭행하고 강제 추행한 혐의로 수감된 JMS 정명석(78)의 구속 기간이 연장됐다. 대전지방법원 제11형사부(부장판사 최석진)는 13일 “불구속 상태일 경우 도주 우려가 있다”며 정 씨에게 추가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이에 따라 현재 진행 중인 항소심 재판 역시 구속 상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구속 기간은 2개월이며, 2개월에 한해 2회에 걸쳐 연장할 수 있다.

항소심 재판은 오는 22일, 추가로 기소된 사건의 재판은 9월 5일 대전지법에서 진행된다.

앞서 정명석의 항소심 구속기간이 15일 만료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 씨가 석방돼 재판받을 가능성이 제기됐었다.

정명석은 과거 여신도 성폭행 혐의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2018년 2월 출소했다. 그럼에도 출소 후 2021년 9월까지 홍콩·호주 여신도들을 23회에 걸쳐 준강간한 등의 혐의를 받고 기소됐다.

대전지법 제12형사부는 지난해 말 정명석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하고, 신상정보 공개 및 고지 10년,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10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명령 15년을 명령했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123 신앙과 삶

영화 더크리스마스 성우

총기 소유는 안 되고, 낙태 살인은 괜찮은가?

“우리는 38만 3,000명의 어린이가 총기 폭력에 노출된 나라에 살고 있습니다. 이 숫자를 잘 생각해 보세요. 당신의 자녀가 아닐 때는 그저 숫자일 뿐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정상적인 일이 …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행사모

“사모가 건강해야, 교회가 힘이 납니다”

영적·정신적·신체적·대인관계 건강 목회자 부부 행복해야 교회도 행복 은혜받은 사모들이 다른 사모 도와 ‘행복한 사모대학’ 20주년 기념 감사예배 및 행복축제가 12월 10일 오후 서울 중랑구 은혜제일교회(담임 최원호 목사)에서 개최됐다. 한국가정상담…

제주평화인권헌장

“제주평화인권헌장 선포 보류 환영… 완전 폐지하라”

합의 없는 일방적 제정 안 돼 도민 참여단 100명, 공개해야 이미 헌법으로 보호받고 있어 의견 전달 설명식 공청회 문제 제주평화인권헌장 선포가 제주도민들의 반대로 보류된 가운데, 인권헌장을 완전히 폐지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10일 오전 제주시 제주…

중국 박해

中 정부, 가정교회 헌금을 ‘사기범죄’로 규정

중국 정부가 미등록 가정교회를 ‘사기 단체’로 규정한 데 대해, 변호사, 인권운동가, 종교 지도자들은 “종교 또는 신앙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강력히 규탄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중국 인권 변호사 단체는 최근 성명에서 “중국 공산당이 가…

기침 총회

기침 이욥 총회장 “교단 화합 위해 헌신하겠다”

기독교대한침례회(기침)는 12월 9일 대전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피영민) 교단기념 대강당에서 제80대 총회장 이욥 목사와 22대 총무 김일엽 목사의 이·취임 감사예배를 개최했다. 1부 이·취임 감사예배는 총회 교육부장 김성열 목사(만남의교회) 사회로 한국침…

한림원

“유신진화론, 무신론·불가지론으로 귀결될 위험 있어”

루터, 이행득의에서 이신득의로 하나님의 義, 심판에서 십자가로 로마가톨릭 전통 뿌리채 뒤엎어 기독교 넘어 세계 역사의 새 지평 깊은 성경연구로 복음진리 발견 교회 위협 반복음적 사상 배격을 ‘유신진화론,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열린 학술대…

이영훈 김영걸 손현보

비상계엄 후 첫 주일 설교… “정쟁 그치고, 사랑과 용서로 하나 돼야”

이영훈 목사 “하나님 심판 있어” 김영걸 목사 “성명서보다 기도” 손현보 목사 “염려 대신 기도를” 이찬수·박한수 목사 “기도할 때”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첫 주일인 12월 8일, 교단장들을 비롯한 한국교회 주요 목회자들은 나라를 위한 기도를 강력히…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