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보라, 생생한 부흥의 현장’
8월 12-15일, 인천 수정교회
평범한 성도들이 강사로 나서 기적에 가까운 변화를 간증해 관심을 모은 기성 하늘숲교회(담임 김기성 목사)의 ‘2024년 비전 콘퍼런스’가 오는 8월 12일부터 15일까지 인천 불로동 수정교회(담임 이성준 목사)에서 개최된다.
‘하나님의 꿈을 성취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비전 콘퍼런스에서는 작년처럼 평신도 리더들이 주요 강사와 간증자로 나선다. 평신도 사역자들을 통해 목회가 달라지고 교회가 부흥될 수 있다는 모델을 보여주기 위해서다. 지난해에도 성도들이 강사로 나서 주요 간증과 설교를 전한 바 있다.
작년 참석했던 최재성 목사(행복한교회)는 “내로라하는 전문강사가 아닌, 교회 내 훈련받은 평신도들이 전도 간증을 하면서 말씀을 전할 때, 도저히 믿을 수가 없었다”며 “그러나 평신도 지도자를 통해 교회가 활성화되고 부흥될 수 있다는 것을 직접 목격하면서 의구심은 사라지고 너무나 건강한 모델이라고 확신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재성 목사는 “콘퍼런스 참석 후 함께 참석했던 사모와 평신도 한 사람은 9월부터 전도를 시작했고, 11월 말부터 붕어빵 전도를 실시했다”며 “매달 한 명씩 새가족이 늘어나더니 12월부터 거의 매주 새신자가 예배에 참석했다. 교회 안에 새로운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고 이후 변화 이야기도 전해줬다.
유명한 강사도 없고 김기성 목사와 평신도들의 강의와 간증 외에는 특별 프로그램도 없지만, 매년 참석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이유다.
콘퍼런스는 매 시간 뜨거운 찬양으로 시작된다. 콘서트 현장처럼 열광적인 찬양이 매 시간 이어진 후 평범했던 성도들이 헌신하며 사는 이유와 그 이후 받은 축복과 기적, 전도 사례 등 다양한 주제로 실제 메시지와 살아있는 간증을 50-100분간 전하게 된다. 이후 참석자들을 강단으로 초청해 기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토크쇼에서는 전도가 주업, 직장은 부업으로 살아가는 주부 이야기, 인생의 고난을 전도의 기회로 삼는 이야기, 직장에서의 승진을 목적으로 살았던 성도가 직장을 휴직하고 전도와 셀에 헌신하며 찾은 행복 이야기, ‘목회자의 빌런’이었던 청년이 말씀 속에 비전을 받고 전도와 양육에 앞장서는 리더로 성장한 이야기 등 평범하지 않은 이야기들이 전해진다.
김기성 목사는 “성도들도 전도와 성령, 헌신의 불을 받은 후 실제 삶 속에서 성령의 통로로 쓰임받기 시작했을 때 강력한 평신도 사역자로 거듭날 수 있다”며 “평신도 사역자가 목회자와 하나 되어 헌신할 때 교회가 부흥할 수 있는데, 하늘숲교회 평신도 리더들을 통해 그 모델을 보게 되실 것”이라고 말했다.
김 목사는 “목회자만 참석하지 말고, 반드시 성도들과 함께 와서 변화를 체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평신도들의 적극 참여를 당부했다.
하늘숲교회는 콘퍼런스 이후에도 참석했던 교회 성도들이 지속적으로 전도와 헌신에 매진할 수 있도록 목회자 모임뿐 아니라 성도들과 함께하는 연합 모임을 갖고 있다.
하늘숲교회는 2007년 서울 양천구 신정동 상가에서 성도 6명으로 시작해 재적 성도 1,000명 가량으로 성장했다. 매주 새롭게 전도되어 오는 새신자들 숫자가 10여 명에 달하고, 대부분 노방전도와 관계 전도를 통해서 전도한 사람들이다.
콘퍼런스 현장 등록비는 11만 원이며, 8월 11일 이전 등록하면 9만 원으로 할인된다.
문의: 010-5701-0767(유진희 교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