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목사 “北에 넘어가느냐, G2국가 되느냐… 8.15가 결전”

송경호 기자  7twins@naver.com   |  

3,506개 마을 대표들에게 1천만 결집 위한 총동원 독려

이승만과 박정희가 목숨 걸고 건국하고 혁명
北은 단 한 번도 공산화 계획 포기한 적 없어
대통령만으로는 못 막아… 8.15혁명 일으켜야

▲예배당을 가득 메운 참석자들.

▲예배당을 가득 메운 참석자들.

자유마을이 7월 22일 서울 사랑제일교회에서 전국 3,506개 마을 대표들을 초청한 가운데 “자유통일을 위한 3,506대표 특별교육”을 진행했다.

오는 8월 15일 광화문 광장에서 1천만 국민혁명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전광훈 목사(국민혁명 의장, 한기총 전 대표회장)는 이날 참석자들에게 대한민국 역사 가운데 직면했던 절체절명의 위기들과, 그것들을 극복했던 지도자들의 혁명적 결단들에 대해 설명하고, “우리도 그 같은 뜻을 이어 목숨 걸고 혁명할 것”을 촉구했다.

전 목사는 “인간으로 태어나 가장 먼저 알아야 할 것이 성경이고, 그 다음 알아야 할 것이 성경이다. 인류 역사를 다 알면 좋지만, 대한민국 사람들은 조선 철종 이후부터의 망국의 역사를 알아야 하고, 또한 대한민국 건국의 역사를 반드시 알아야 한다”고 했다.

그는 “북한은 지금껏 단 한 번도 대한민국을 공산화시킨다는 계획을 포기한 적이 없다”며 “대한민국은 하나님께서 지키시지 않으셨으면 100번도 더 북한에 넘어갔을 나라이고, 원래 이승만·박정희의 혜택을 받을 자격이 없는 나라”라고 지적했다.

▲전광훈 목사가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전광훈 목사가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그는 특히 남로당 세력들이 대한민국 건국을 앞두고 전국 각지에서 무장폭동을 일으키고, 대한민국 선거에는 참여하지 않고 북한 선거에 참여한 사람 수가 무려 540만 명에 달했다며 “그래서 6.25가 일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런 상황 가운데 이승만이 목숨을 걸고 자유민주주의, 자유시장경제, 기독교입국론, 한미동맹이라는 4대 기둥으로 대한민국을 건국했고, 박정희 또한 목숨을 걸고 반공, 자유 우방과의 유대, 부패와 구악 일소, 민생 해결을 위해 혁명을 일으켰다”고 했다.

그는 “박정희의 국가 운영을 배운 싱가폴은 현재 1인당 GNP가 8만 달러다. 박정희가 10년만 더 살았다면 그의 손으로 산업화와 민주화를 모두 이루고 우리나라가 이미 G2국가가 될 수 있었다”며 “그런데 중앙정보부장이었던 김재규가 10.26사태를 일으켰다. 그때 전두환이 김재규를 비롯해 그 가담자들을 체포하지 않았다면 나라가 북한으로 넘어갔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체포돼야 할 자들이 전두환을 오히려 내쫓으려 하니, 전두환이 12.12를 일으킨 것”이라며 “그 이후 전두환이 대통령을 하는 7년 동안 대한민국이 가장 크게 발전했다”고 했다.

그는 “대한민국을 북한에 넘겨주기 위해 수없이 많은 짓들을 벌여 온 이들이 이마에 빨갱이라고 써놓고 다니느냐. 그렇지 않다. 하지만 투표하는 것을 보면 안다.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을 찍은 사람들은 다 그 영향을 받은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김정은 손에 넘겨주면 되겠느냐 안 되겠느냐. 우리가 8.15혁명을 일으키지 않으면 윤석열이 그들을 막아낼 수 없다”고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사랑제일교회 대예배당뿐 아니라 소예배당과 주차장 등까지 모두 가득 메웠다.

▲이날 참석자들은 사랑제일교회 대예배당뿐 아니라 소예배당과 주차장 등까지 모두 가득 메웠다.

그는 “여러분과 저도 이승만 박정희의 정신을 이어받아 이번 8월 15일에 광화문 광장에 1천만이 모여 혁명을 일으켜야 한다”며 “헌법에도 4.19정신을 계승한다고 했으니, 나라를 북한에 넘기려는 이들을 처단하는 것은 헌법 정신에도 부합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제 국가의 운명이 연방제로 북한에 넘어가 김정은 체제가 되느냐, 아니면 광화문이 이겨서 예수한국 복음통일 G2국가가 되느냐 결전이 8.15”라며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니다. 그러니 오늘 모인 3,506개 마을 대표들이 한 동네에서 3천 명씩 데리고 와서 1천만을 모아야 한다”고 했다.

그는 “경찰에서 부정선거 수사에 들어갔고, 감사원도 선관위 감사에 들어갔다”며 “이런 일들은 대통령의 의지가 없으면 안 된다. 대통령이 이 일을 할 수 있도록 우리가 힘을 실어 줘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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