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IBA 리더스 포럼, 선언문 발표로 마무리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위기의 시대, 중요한 것은 영성”

프리-로잔 대회 형식 포럼 열려
고등학생도 “생생한 강의” 호평
총체적 복음으로 위기 돌파하자

▲국제로잔 카탈리스트 조아 모르도모 목사(왼쪽)의 강의 모습. ⓒIBA

▲국제로잔 카탈리스트 조아 모르도모 목사(왼쪽)의 강의 모습. ⓒIBA
‘총체적 위기, 총체적 복음, 총체적 돌파’를 주제로 6월 27-28일 이틀 간 서울 양천구 한사랑교회(담임 황성수 목사)에서 열린 제18회 IBA 리더스 포럼이 선언문 발표로 마무리됐다.

포럼에서는 국제로잔 BAM 분과 카탈리스트 조아 모르도모 목사(Joao Mordomo)가 로잔운동과 BAM 사역, 글로벌 BAM 사역현장 등에 대해 총 세 차례 주제강의를 전했고, 송동호 목사(나우미션)와 엄기영 상임대표가 이틀 간 ‘BAM 인사이트’를 들려줬다.

오는 9월 제4차 로잔 대회를 석 달 여 앞두고 ‘프리-로잔 대회’ 형식으로 열린 IBA 리더스 포럼은 △건강한 도시, 건강한 자본, 건강한 노동 △선교지 현장과 BAM △비즈니스 세계 속 젊은 세대 세움 △창조세계 돌봄과 BAM △이주민 시대, 다문화 상황 속에서 △평화와 화해, 연합을 꿈꾸며 등 이틀 간 6가지 영역별-이슈별 모임을 통해 총체적 선교를 도모했다.

영역별-이슈별 발표는 이대경 원장(이철규이대경치과), 정수현 대표(앤스페이스), 임정택 대표(향기내는사람들), 진경도 대표(핸즈커피), 최승업 대표(가나 페이스위치), 박성준 대표(P국 LADY141), 오장석 대표(W.O.G), 정관호 리더(Young BAMers Network), 김준영 대표(제이어스, 자이온), 조샘 전 대표(인터서브코리아), 서윤정 창업자(캄보디아 고엘공동체), 최현기 목사(포도나무교회), 문창선 대표(위디국제선교회), 권주은 목사(구미국제교회), 홍광표 목사(새생명태국인교회), 김종호 목사(IFES 동아시아지역 부총무), 황진솔 대표(더브릿지), 전병길 대표(예스이노베이션) 등이 각각 맡았다.

특히 참가자 중 60%가 20-40대 젊은 세대였으며, 10대 참가자들도 있었다. 대안학교이자 IBA를 통해 BAM에 대해 배우고 있는 별무리학교 학생들도 참석했으며, 첫날 총평을 전하면서 이목을 끌었다.

별무리학교, 12학년 윤하원 학생은 첫날 총평에서 “멋진 분들 앞에서 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영광이다. 금산에서 오느라 아침 6시에 일어나 피곤할까 걱정도 했지만, 진심으로 전해 주시는 생생한 강의를 들으면서 저도 모르게 깊이 빠져들었다”며 “큰 꿈을 꾸기에는 아직 나이도 어리고 지식도 얕지만, 주님의 자녀로서 비즈니스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재정립할 수 있었고 삶 속에서 어떻게 선교사의 마음을 갖고 살아야 할지 도전을 받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별무리학교 12학년 윤하원 학생이 첫날 총평을 전하고 있다. ⓒIBA

▲별무리학교 12학년 윤하원 학생이 첫날 총평을 전하고 있다. ⓒIBA
둘째 날인 28일 저녁 마지막 시간 발표된 선언문은 BAM 사역자들을 비롯한 250여 명의 참석자들이 이틀 간 BAM 사역의 총체적 논의 결과를 담았다. 선언문은 유성복 형제(LG전자 부장)와 윤성혜 자매(일본 선교사)가 대표로 낭독했다.

선언문은 총 7개항으로 △우리는 총체적 위기의 시대에 살고 있다 △성령께서는 우리를 총체적 복음으로 이끄신다 △총체적 돌파를 위해 도전하는 이들을 격려한다 △글로벌 교회와의 연합과 동역의 중요성을 확인한다 △세대와 세대 간의 연합은 우리를 풍성하게 한다 △위기의 시대, 중요한 것은 영성이다 △우리는 더 큰 하나님의 영광을 열망한다 등의 내용을 담았다. 다음은 선언문 전문.

제18회 IBA 포럼 정리 선언문

제4차 로잔대회를 앞두고, IBA는 2024년 6월 27일과 28일 양일에 걸쳐 <총체적 위기, 총체적 복음, 총체적 돌파>라는 주제로 제18회 리더스포럼을 목동 한사랑교회에서 진행하였다. 강사와 스텝을 포함한 전체 참석자 253명을 대표한 13명은 이번 포럼을 다음과 같이 정리하였다.

1. 우리는 총체적 위기의 시대에 살고 있다.

우리는 세상 곳곳에서 개인, 사회, 창조세계 차원의 무수한 혼돈, 아픔, 왜곡을 목격하고 있다. 개개인이 전인적인 어려움을 겪고, 사회 구성원들이 서로 분열하고 사회-경제적 양극화가 심화되며, 하나님의 창조세계가 파괴되는 모습을 목도하고 있다.

2. 성령께서는 우리를 총체적 복음으로 이끄신다.

위기의 시대, 우리는 예수의 복음에 집중한다. 위기 상황과 난관 속에서 답을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확인하며 동시에 한국교회 성도인 우리 모두가 성령 안에서 복음의 깊고 넓은 지혜와 능력 가운데 건강하게 자라나길 소망한다.

3. 총체적 돌파를 위해 도전하는 이들을 격려한다.

다양한 어려움과 위기 속에서도 믿음의 실천을 두려워하지 않는 비즈니스 리더들의 경험을 통해 우리는 진정한 복음의 능력을 확인한다. 세상 곳곳에서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해 온 다양한 경험들은 복음이 세상을 변혁하는 능력이 있음을 믿게 한다.

4. 글로벌 교회와의 연합과 동역의 중요성을 확인한다.

로잔운동을 비롯한 글로벌 교회가 전 세계 곳곳에서 복음에 경청하고 순종하며 만들어 온 이야기는 여전히 우리 가슴을 뜨겁게 하고 우리 안에 복음의 확신을 새롭게 한다. 로잔대회가 열리는 해, 우리는 전 세계 크리스천들과의 연대와 협력을 기대한다.

5. 세대와 세대 간의 연합은 우리를 풍성하게 한다.

젊은이로부터 시니어에 이르는 비즈니스 세계를 살아가는 여러 세대가 모여 서로의 삶을 나누고 동역을 통해 우리는 복음의 풍성함을 경험한다. BAM 장(場) 안에서 다양한 세대들이 경험한 학문과 실천, 지혜와 통찰이 공유되길 소망한다.

6. 위기의 시대, 중요한 것은 영성이다.

우리는 비즈니스 세계 속에 하나님 나라의 성장과 또한 세상을 변혁하는 하나님의 선교를 경험하길 소망한다. 우리의 비즈니스 활동 속에 하나님과의 살아있는 교제가 임하고, 성령의 인도하심 속에 우리의 일터 현장이 풍성해지길 기도한다.

7. 우리는 더 큰 하나님의 영광을 열망한다.

우리는 이 시대와 세대 속에 총체적 위기를 목도하지만, 여전히 이 땅을 회복하시는 선교의 하나님을 고백한다. 우리가 모일 때마다 이 땅과 민족과 열방과 나라와 지역과 영역 속에 더 큰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는 이들로 인해 소망이 있음을 고백한다.

2024년 6월 28일, 목동 한사랑교회에서
IBA 리더스포럼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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