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최근 배우 안효섭이 어린이날을 맞아 지구촌 어린이 지원을 위한 기금 5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어린이날을 맞아 전 세계 모든 어린이의 행복을 기원하는 뜻에서 이뤄진 것으로, 안효섭은 이전에도 ‘유니세프 팀’ 캠페인의 새 영상에 재능기부로 참여하며 어린이를 위한 따뜻한 나눔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기금은 전쟁, 재해, 빈곤, 질병 등으로 행복한 어린이날을 맞이할 수 없는 지구촌 어린이들을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소중한 기금과 ‘유니세프 팀’ 캠페인 동참으로 지구촌 어린이의 행복을 지키는 데 큰 힘이 되어 주셨다. 전 세계 어린이를 향한 진심 어린 애정으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해 주신 안효섭 님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유니세프 팀’은 “위험에 처한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해 모두 하나의 팀이 되어 달라”는 의미를 담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2018년부터 전개하고 있는 온라인 캠페인으로 안효섭은 캠페인의 새 영상 및 사진 촬영에 함께했다.
안효섭이 참여한 영상 및 사진은 오는 5월 27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웹사이트(www.unicef.or.kr)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안효섭은 팬들과 함께하는 결식 아동 및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쌀 기부, 백혈병 기금을 위한 자선단체의 홍보대사 등에 참여하며 선행을 이어왔다. 배우 안효섭의 본명은 폴(Paul)이며, 반려견의 이름은 바울이라고 지었다. 바울은 헬라식 이름으로 라틴어로 ‘작은’, ‘낮은’이라는 뜻인 형용사 ‘파울루스(Paulus)’에서 유래됐다. 바울은 초기 기독교의 사도로 신약성경의 주요 부분을 차지하는 바울 서신을 저술한 인물로, 20세기 초중반, 2000년대 이후 자주 쓰이는 이름으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