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함께걷는아이들(이하 함께걷는아이들)은 최근 싱어송라이터 겸 기타리스트 적재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적재 팬들과 적재가 함께 기부한 1,100만원 상당의 악기를 취약계층 어린이, 청소년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적재드림은 적재 팬들의 후원금으로 문화소외계층 아동에게 악기를 기부하는 활동으로 2021년부터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적재 팬들의 모금액만큼 적재가 기부에 참여해 총 100대의 어쿠스틱 기타를 기부했다. 기부된 악기는 함께걷는아이들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등 복지기관 23곳에 전달됐다.
적재와 팬들이 악기를 기부한 함께걷는아이들은 2010년 설립된 사회복지법인이다. 어린이, 청소년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환경에서 건강한 사회 구성으로 성장하도록 문화예술과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부받은 새 악기 또는 중고 악기를 아동복지기관에 나눔하는 악기 나눔 캠페인, 올키즈기프트를 2013년에 시작하여 현재까지 소외계층 어린이 음악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적재 팬들은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아티스트 적재의 꾸준한 음악활동을 응원하며, 악기 기부를 통해 음악의 꿈을 찾는 아이들에게 작지만 꾸준한 빛이 될 수 있길 바란다. 또, 적재드림의 악기 기부는 국내 최대 악기유통사인 ‘기타네트’의 적극적인 협조를 받아 가능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함께걷는아이들 김현주 국장은 “적재드림이 4년째 이어지며, 어린이 청소년 음악교육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아티스트를 향한 사랑이 주변의 사람들에게까지 흘러가는 선순환적 모델로 어린이에게 음악을 선물한 적재와 적재 팬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적재는 ‘별 보러 가자’, 잘 지내’, ‘나랑 같이 걸을래’ 등으로 큰 인기를 얻었고, 지난해 개최된 단독 콘서트 ‘Farewell(페어웰)’을 성황리에 마쳤다. 최근 리메이크 곡 ‘새벽 통화’, 듀엣곡 ‘묘하게 달라’ 등 섬세하고 감성적인 신곡을 연달아 발표해 사랑받고 있으며, 각종 페스티벌과 방송을 통해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함께걷는아이들은 아동청소년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환경에서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자 2010년 창단한 사회복지법인이다. 조순실 함께걷는아이들 이사장은 김현수 목사와 함께 예수가정을 통해 거리의 아이를 돌보고, 들꽃청소년세상을 통해 그룹홈, 지역아동센터, 쉼터,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연구소 등을 운영하다가, 더 많은 아이들을 돕기 위해 함께걷는아이들을 시작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