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국소아암재단(이사장 이성희)은 가수 박지현이 선한스타 및 워크 3월 가왕전에서 획득한 상금 82만원을 소아암 백혈병 환아들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선한스타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 서비스로 앱 내 가왕전에 참여한 가수의 영상 및 노래를 보며 앱 내 미션 등으로 응원을 하고 순위대로 상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선한스타를 통한 누적 기부 금액 683만 원을 달성한 가수 박지현은 지난 7일 서울 명화라이브홀에서 단독 팬미팅 ‘엔돌핀 크루즈’를 성료했으며, 오는 4월 20일 시작되는 미스터트롯2 진선미 콘서트 ‘트롯트립’ 성남 공연에서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간다.
가수 박지현의 이름으로 기부한 가왕전 상금은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소아암재단의 수술비 및 병원 치료비 지원사업은 만 19세 이하에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난치병 진단을 받은 만 25세 이하의 환아 대상으로 최소 500만 원에서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수술비 및 병원 치료비, 이식비, 희귀난치의약품 구임비, 병원 보조기구 지원 등으로 사용된다.
한국소아암재단의 홍승윤 이사는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선한 영향력을 넓혀가는 가수 박지현의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재)한국소아암재단은 2001년부터 치료비 및 수술비 지원, 외래치료비 지원, 정서지원, 학습지원, 소아암 어린이 쉼터운영 등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성 어린이들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 매년 약 100여명 가량 환아들의 치료비 및 외래치료비, 긴급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재)한국소아암재단은 2001년 보건복지부의 인가를 받아 ‘소아암재단’을 설립, 2대 이사장이었던 한동숙 목사가 15억 원에 달하는 사비를 털어 휴면 상태에 가까웠던 재단을 살리고 2004년 ‘한국소아암재단’으로 보건복지부에 재등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