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국소아암재단은 최근 가수 김희재와 이찬원이 선한스타 상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선한스타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 서비스로 앱 내 가왕전에 참여한 가수의 영상 및 노래를 보며 앱 내 미션 등으로 응원을 하고 순위 대로 상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가수 김희재는 선한스타 및 워크 3월 상금 78만 원을 소아암 및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
선한스타를 통한 누적 기부 금액 3,726만 원을 달성한 가수 김희재는 정규 2집 ‘희로애락(喜怒哀樂)’을 발매, 더블 타이틀곡 ‘우야노’와 ‘꽃마리’로 왕성한 무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희재는 데뷔 초반부터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고 싶다”, “처음부터 내가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사람이 되길 원했다”라는 소신을 피력하고, 과거에 “초등학생 때 학교나 교회에서 하는 연극을 하면서 연기라는 것에 매력을 느꼈다. 노래를 너무 좋아하다 보니 가수를 하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고 지금까지 달려왔는데, 감사하게 (연기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며 연기에도 도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가수 김희재의 이름으로 지원될 수술비 및 병원 치료비 지원 사업은 만 19세 이하에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난치병 진단을 받은 만 25세 이하의 환아를 대상으로 수술비 및 병원 치료비, 이식비, 희귀의약품 구입비, 병원 보조기구 지원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소아암재단의 홍승윤 이사는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오듯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가수 김희재의 앞으로의 활약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가수 이찬원은 선한스타 3월 가왕전 상금 50만 원을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
팬들의 열렬한 응원의 힘으로 선한스타 누적 기부 금액 5,175만 원을 달성한 가수 이찬원은 2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bright;燦’(브라이트;찬) 프리뷰를 공개, 깔끔한 디자인과 알찬 구성을 자랑했다. 두 번째 미니앨범 ‘bright;燦’은 오는 22일 오후 6시 공개된다.
가수 이찬원의 이름으로 기부한 가왕전 상금은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소아암재단의 수술비 및 병원 치료비 지원 사업은 만 19세 이하에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난치병 진단을 받은 만 25세 이하의 환아 대상으로 최소 500만원에서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수술비 및 병원 치료비, 이식비, 희귀의약품 구입비, 병원 보조기구 지원 등으로 사용된다.
홍승윤 이사는 “봄을 맞아 푸른 새싹과 같은 아이들을 도와주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재)한국소아암재단은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소아암·백혈병 및 희귀질환 어린이 치료비 및 수술비 지원, 외래치료비 및 긴급 치료비 지원, 정서지원, 헌혈 캠페인, 소아암 어린이 쉼터 운영 등 다양한 사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재)한국소아암재단은 2001년 보건복지부의 인가를 받아 ‘소아암재단’을 설립, 2대 이사장이었던 한동숙 목사가 15억 원에 달하는 사비를 털어 휴면 상태에 가까웠던 재단을 살리고 2004년 ‘한국소아암재단’으로 보건복지부에 재등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