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향·박성웅·이태란·강한나, ‘나뉴나뉴 페스티벌’로 선한 영향력

장애인·비장애인 화합해 자선 행사

(사)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대표 왕소영)과 소셜 임팩트를 창출하는 커뮤니티인 올체인지 엔투엔 프로젝트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제3회 나뉴나뉴 페스티벌’이 오는 13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한옥 시우재에서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은 착한 소비와 지속가능한 기부 문화를 만들어가는 제조사-마케터(인플루언서) 소비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자선 행사로 진행되며, 수익금은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에 기부될 예정이다.

‘나뉴나뉴 하띠하띠는 ‘현재에서 미래로 사랑해 사랑해’라는 뜻으로, “나로부터 시작하여 우리는 누구나 가치 있는 일에 참여하고 지금의 참여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든다(나뉴나뉴)”는 메시지를 전한다.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Be With You’ 라는 슬로건으로 장애아티스트들을 위한 공감·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장애를 넘어 비장애인과 함께 경계없이 교류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고자 기획됐다. 더불어 발달장애예술인들의 창작·예술 활동과 재능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하여 그들의 사회적활동과 경제적 자립을 함께 응원한다.

이날 나뉴나뉴 플리마켓에는 국내외 총 18개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또한 하띠하띠 프로그램으로 ▲발달장애 미술작가 전시 ▲발달장애 음악인들의 공연 ▲우리집을 지켜줘 도네이션 하우스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볼거리,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

이외에도 총 1,000만원 상당의 경품이 마련된 ‘럭키 드로우’을 비롯해 70만 유튜버 강하나, 아트위캔 왕소영 대표가 참여하는 ‘TALK 콘서트 및 라이브 방송’도 진행된다.

특히 배우 임수향, 배우 박성웅, 배우 이태란, 배우 강한나 등이 행사 취지에 공감하여 애장품을 기부, ‘스타애장품 경매’가 진행될 예정이며 수익금은 아트위캔에 기부, 스타들의 선한 영향력을 이어 나간다.

행사 주최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재능 있는 발달장애 작가·아티스트들의 작품 전시·공연을 통해 장애인 인식개선을 도모하고자 마련한 행사라는데 의미가 남다르다.

(사)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 왕소영 대표는 “사회적가치 창출을 목표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젊은 제조사, 마케터, 소비자가 함께하는 단체인 ‘엔투엔프로젝트’와 인연이 되어 뜻깊은 행사를 함께하게 돼 무척 기쁘다. 이번 행사를 통하여 발달장애인들이 가진 예술적 재능이 많은 분들께 알려지고 더욱 빛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발달장애인도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조화를 이루어 살아갈 수 있도록 장애인식개선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아트위캔과 엔투엔은 행사에 앞서 4월 8일 상호업무협약식을 갖고 지속적인 사회적 역할 수행을 통한 협력 관계를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