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여당에 우파 위기감… 역할보완론 지지
“尹 정부 창출 기여한 애국세력 원내 진입해야”

고성국TV 의뢰로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가 지난 3일 하루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고성국TV 의뢰로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가 지난 3일 하루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4·10 총선을 앞두고 자유통일당(대표 장경동 목사)의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이 상승세를 멈추지 않고 있다. 3%대에서 4%대로 상승했던 지지율이 최근 5%까지 돌파한 후 마지막 공표 여론조사에서는 6%까지 기록했다. 원내 진입이 가능한 ‘유효 투표수 중 3% 이상 득표’는 이미 안정권이며 현재 추세를 선거일까지 유지할 경우 비례대표로만 최대 원내 3석까지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고성국TV 의뢰로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가 지난 3일 하루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무선 ARS 여론조사(95% 신뢰수준, 표본오차 ±3.1%p)를 실시한 결과, “내일이 선거일이라면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에서 어느 정당에 투표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에 전체의 6%가 ‘자유통일당’이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 1위는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로 34%, 2위는 조국혁신당 29%, 3위는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한 더불어민주연합이 17%로 조사됐고, 이어 자유통일당이 6%로 4위를 기록했다. 그 외에 개혁신당 4%, 새로운미래 3%, 자유민주당 2%, 녹색정의당 1% 등이었다.

이는 여론조사공정이 지난 1~2일 조사한 전국 남녀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p) 결과에서 나온 자유통일당의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 5.4%보다도 0.6%p가 더 오른 것이다. 앞서 지난달 1~2일 에브리리서치 조사에서 3.4%로 비례 당선권인 3%를 처음 돌파한 후 같은달 14~15일 리얼미터 조사에서 4.2%, 같은달 25~26일 여론조사공정 조사에서 4.7%, 같은달 25~29일 리얼미터 조사에서 5%를 기록하는 등 현재까지 자유통일당의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은 파죽지세의 상승세 흐름을 이어 나가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 비례대표 의석 할당은 ‘득표율 3%’를 넘은 정당들만 득표율에 비례해 46석을 나눠 갖게 된다. 자유통일당의 경우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 득표율 5~6%가 유지된다면 최대 3석까지 비례의석을 얻을 가능성이 있다.

자유통일당 지지율 상승의 주요인으로는 총선이 다가오면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 보수우파 진영 전체에 위기의식이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보수정당의 역할을 보완할 수 있는 자유통일당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커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광화문 광장에서 민주노총·주사파 등과 치열하게 싸웠던 자유통일당이 보수우파의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석동현 자유통일당 총괄선대위원장은 “보수우파가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이겨서 지금까지의 여소야대 구조를 반드시 혁파해야 한다는 점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윤석열 정부의 창출에 기여한 애국시민 세력을 바탕으로 하는 자유통일당이 반드시 원내에 진입해 윤석열 정부를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석 위원장은 “우리 자유통일당과 애국보수 진영은 윤석열 정부가 반드시 성공하고 국민들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받는 정부로 만들 책무가 있다”며 “그 책무를 완수하기 위해서라도 우리 자유통일당이 반드시 원내로 진입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의 3일 여론조사를 비롯한 이번 자유통일당 관련 모든 여론조사들은 중앙선관위가 4·10 총선 관련 여론조사 결과 공표·보도를 금지하기 시작하는 4일 이전에 조사된 결과들이다. 선관위의 금지 기간 전날까지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를 금지 기간에 공표·보도하는 것은 조사 기간만 명시하면 가능하다. 공표 금지 기간 전 공표된 결과를 인용해 보도하는 것도 허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