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옥순 대표, 자유통일당 하남갑 후보로 추미애 전 장관에 도전장

송경호 기자  7twins@naver.com   |  

“불법과 권력 남용 서슴지 않는 파렴치 정치인 심판할 것”

▲주옥순 대표(가운데 당복 입은 여성)가 자유통일당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주옥순 대표(가운데 당복 입은 여성)가 자유통일당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가 자유통일당 후보로 경기 하남갑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주 대표는 22일 오전 서울 자유통일당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저 주옥순은 오늘, 대한민국에서 자식을 키우는 이 땅의 1500만 엄마들을 대표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제가 출마하는 이유는 단 하나다. 자기 자식의 출세와 행복을 위해서라면 온갖 불법과 부당과 권력 남용을 서슴지 않는 파렴치한 정치인을 심판하기 위해서다. 민주당 후보인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 바로 그런 정치인”이라고 했다.

그는 “추미애 후보는 민주당 대표와 법무부 장관 시절, 자기 자식들의 성공과 출세를 위해 온갖 범법과 파렴치한 행위와 권력 남용으로 국민과 언론의 지탄을 받았다. 한때 여당의 대표였고, 법집행을 공정하게 관리해야 할 법무장관이 자기 아들의 황금 휴가를 위해 군에 압력을 넣고, 면회를 보내 법인카드로 고기를 사 먹이고, 딸의 유학을 돕기 위해 대사관에 압력을 넣고, 딸이 하는 식당의 매출을 올리기 위해 정치인들을 동원하는 그러한 파렴치한 행위들에 대해 문재인 정권은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다”고 했다.

또 “그것만이 아니다. 추미애 후보는 조국 전 장관의 부인 정경심 씨가 펀드 사건으로 일부 유죄를 받았음에도, ‘전부 무죄가 났다’는 허위 사실을 법무장관 자리에서 유포하는 국민 사기극을 벌였다. 또 서울대학과 김일성 종합 대학간에 자매 결연을 맺어야 한다는 종북적인 망발도 서슴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저 주옥순은 이번 총선에서 추미애 후보에게 엄중하게 지난 사건들을 추궁하고, 국민과 하남시 유권자들에게, 그리고 이 땅의 부모들로부터 심판받도록 하겠다”며 “저 엄마부대 주옥순에게 힘을 모아 달라. 이 땅의 1500만 엄마들과 함께 문재인 정권과 추미애 후보를 정의와 법의 제단에 세워 심판할 수 있도록 기회를 허락해 달라”고 했다. 다음은 주 후보의 출마 선언문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하남시 유권자 여러분!저 주옥순은 오늘, 대한민국에서 자식을 키우는
이 땅의 1500만 엄마들을 대표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 주옥순, 하남갑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합니다. 저 혼자가 아니라, 이 땅에서 자식을 키우는 모든 엄마들과 함께 출마하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하남시 유권자 여러분!그리고 대한민국 엄마 여러분!

제가 출마하는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자기 자식의 출세와 행복을 위해서라면 온갖 불법과 부당과 권력 남용을 서슴지 않는 파렴치한 정치인을 심판하기 위해서입니다.
민주당 후보인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 바로 그런 정치인입니다.
추미애 후보는 민주당 대표와 법무부 장관 시절, 자기 자식들의 성공과 출세를 위해온갖 범법과 파렴치한 행위와 권력 남용으로 국민과 언론의 지탄을 받았습니다. 한 때 여당의 대표였고, 법집행을 공정하게 관리해야 할 법무장관이 자기 아들의 황금 휴가를 위해 군에 압력을 넣고,면회를 보내 법인카드로 고기를 사 먹이고,
딸의 유학을 돕기 위해 대사관에 압력을 넣고,
딸이 하는 식당의 매출을 올리기 위해 정치인들을 동원하는 그러한 파렴치한 행위들에 대해 문재인 정권은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습니다.

그것만이 아닙니다. 추미애 후보는 조국 전 장관의 부인 정경심씨가 펀드 사건으로 일부 유죄를 받았음에도, ‘전부 무죄가 났다’는 허위 사실을 법무장관 자리에서 유포하는 국민 사기극을 벌였습니다.

또 서울대학과 김일성 종합 대학간에 자매 결연을 맺어야 한다는 종북적인 망발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김일성 종합대학이 공부만 잘한다고 해서 들어가는 곳입니까?

김일성 우상화 교육의 중심지가 바로 김일성종합대학입니다. 도대체 그런 발상이 대한민국 집권 여당 대표와 법무부 장관으로서 어떻게 가능한 것입니까. 저는 이 땅에서 자식을 키우는 부모입장에서 도저히 추미애 후보를 용서할 수가 없습니다. 국민 여론과 언론들의 비난이 빗발쳤지만 문재인 정부는 제 식구 감싸기로 일관했습니다.
추미애 후보는 그런 문재인 정부의 비호를 받으며 국민을 무시하고 우롱했습니다. 모두가 한 통속이었고, 모두가 한 식구였습니다. 그런 정치인이 지금 하남시에 출마해서 법을 만드는 국회의원을 하겠다는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그리고 하남시 유권자 여러분!저 역시 두 자식을 성년으로 키워낸 부모입니다. 자기 자식에게 어떤 부모가 모든 걸 다 해주고 싶지 않겠습니까.경제가 어렵고 살림이 힘들어 남들만큼 못해주는 그 마음이 얼마나 안타깝습니까.

그런 부모들의 마음을 추미애 후보는 자신의 권력과 위력으로 짓밟았던 것입니다. 당연히 심판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당연히 정치권에서 퇴출시켜야 하지 않겠습니까. 저 주옥순은 이번 총선에서 추미애 후보에게 엄중하게 지난 사건들을 추궁하고,국민과 하남시 유권자들에게, 그리고 이 땅의 부모들로부터 심판받도록 하겠습니다. 저 엄마부대 주옥순에게 힘을 모아 주십시오!이 땅의 1500만 엄마들과 함께 문재인 정권과 추미애 후보를 정의와 법의 제단에 세워 심판할 수 있도록 기회를 허락해 주십시오!

저 주옥순은 끝까지 가겠습니다. 타락하고 부패한 세력들 앞에 무릎꿇거나 양보하지 않겠습니다.
국민과 이 땅의 부모되신 유권자들 앞에 고발하고 심판대에 세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3월 22일
자유통일당 하남시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주옥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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