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통일당 특별위원 이은재 목사가 21일 전북 익산을 선거구에 공천을 받아 후보로 등록했다.
이은재 목사는 “당에서 후보로 믿고 선택해 주심에 감사하다”면서 “자유민주주의, 자유주의시장경제, 기독교 입국론, 한미동맹을 당의 정강정책을 지키며, ‘연방제 통일’을 공식적으로 내세우는 정당과의 싸움에 죽으면 죽으리라는 자세로 임할 것”이라고 했다.
이 목사는 “저는 전북이 고향이고, 이곳의 정서를 누구보다 잘 안다”면서 “전라도는 지금은 김대중 이후 노무현·문재인에 의해 마치 빨갱이 소굴처럼 한국사회에 비치고 있지만, 과거에는 이승만·박정희를 지지한 곳이다. 전북의 아들인 내가 전북 익산에서부터 새로운 보수의 깃발을 세우겠다. 지역 유권자를 먼저 생각하며 그 곁으로 달려가는 후보가 되겠다”고 했다.
특히 이은재 목사는 “대통령과 정부를 심판하겠다고 연합 전선을 구축하고 간첩 수준의 인물들을 공천하는 이들은 평화협정·종전선언으로 유엔사 해체를 이끌고 주한미군 철수를 요구하게 될 것은 자명한 사실”이라며 “대한민국이 지금 당장은 세계 10위 경제대국이지만, 미군이 철수하면 그 즉시 외국 자본이 약 70% 이상 빠져나가서 망한다”고 경고했다. 자유통일당은 윤석열 대통령을 지킬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