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트아동복지회(회장 신미숙)는 최근 T1 리그 오브 레전드(LoL, 롤) 팀의 ‘케리아’ 류민석 선수가 홀트아동복지회의 ‘꿈과희망지원사업’에 250만 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류민석 선수는 “평소 미래 꿈나무들에게 관심이 많았다”며 “그들의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후원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9년 롤 ‘케스파컵(KeSPA Cup)’을 통해 T1 소속의 프로게이머로 데뷔한 류민석 선수는 2023년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 금메달과 제13회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또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어워드가 시작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연속 포지션별 올해의 선수상 서포터 부분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2009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홀트아동복지회의 꿈과희망지원사업은 전국의 저소득가정 아동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교육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류민석 선수의 후원금은 아동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꿈동이 여름캠프’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홀트아동복지회는 한국의 전쟁고아를 기독교 정신으로 양육하고 사랑을 행동으로 보여 준 해리 홀트 부부의 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