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직운동본부, 군포 성민원과 인권지도사 1급 양성 과정 협약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협약식 모습. ⓒ운동본부

▲협약식 모습. ⓒ운동본부

사단법인 한국정직운동본부(이사장 박경배 목사)와 성민원(이사장 권태진 목사)는 지난 14일 경기 군포제일교회(담임 권태진 목사) 비전센터 에덴홀에서 인권지도사 1급 과정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6주 과정의 개강식을 진행했다.

주요 강사로는 충남대 법률대학원장 명재진 교수, 법무법인 저스티스 대표 지영준 변호사, 법무법인 아이앤에스 대표 조영길 변호사, <인권의 딜레마> 저자 김영길 교수, 침신대 현숙경 교수 등 인권 전문가들이 대거 나선다.

한국정직운동본부는 지난 11월 대전 지역 주민들을 대상을 송촌장로교회(담임 박경배 목사) 송촌컨벤션센터에서 인권지도사 1급 강사 양성 과정을 시작했으며, 이번에 두 번째로 경기 지역에서 문을 열었다.

이번 인권지도사 개강식은 경기도 최대 복지지원 법인으로 꼽히는 성민원에서 열려, 향후 군포 지역뿐 아니라 경기도 지역 전체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운동본부 측은 “우리 사회뿐 아니라 21세기 전 세계 최대 화두는 인권이라 할 수 있으나, 2000년대 이후 인권이 점차 진영 간 논란으로 번지면서 분별해야 할 주요한 단어가 됐다”며 “분명 인권은 필요하지만, 태아의 생명권, 청소년들의 성적 자기결정권, 여성의 자기신체결정권 등 어디까지 인권을 허용해야 할지 논란이 되고 있는 시점”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한국정직운동본부는 지난 1월부터 대전광역시 인권센터 운영기관에 선정됐고, 올바른 인권 개념을 전파하기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인권지도사 2급 이상 과정을 수료하면 각 학교, 공공기관, 요양병원, 복지기관 등에서 인권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무엇보다 교회 내 주일학교 자녀들이 잘못된 인권에 대응해 성경적 가치관에 의한 바른 인권 개념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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