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니 투 베들레헴’ 시사회에 최강희·김정화·표인봉 등 기독 연예인들 총출동

김신의 기자  sukim@chtoday.co.kr   |  

소니 기획·제작… 피오나 팔로모와 마일로 맨하임 주연

▲저니 투 베들레헴 포스터. ⓒ비전시네마 제공

▲저니 투 베들레헴 포스터. ⓒ비전시네마 제공

미국 메이저 영화사 소니가 기획·제작하고,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 안토니오 반데라스와 라이징 스타 피오나 팔로모, 마일로 맨하임이 주연을 맡은 뮤지컬 영화 ‘저니 투 베들레헴’(원제: Journey to Bethlehem)이 오는 11월 20일 개봉된다.

지난 14일 용산 CGV에서 열린 <저니 투 베들레헴> 첫 극장 시사회에는 최강희, 표인봉, 김정화, 강인원, 여행스케치 루카, 한동준 등 크리스천 연예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가수 알리는 이 영화 OST의 한국어 버전 주제가를 부르기도 했다.

최근 영화음악 프로그램 진행자로 각광을 받고 있는 배우 최강희는 “동화 이야기의 한 장면이 살아서 움직이는 것 같았다. 개인적으로도 아름다운 소망을 갖게 해주는 영화”라며 찬사를 보냈다.

CCM 가수 송정미는 “마리아의 노래, 요셉과의 사랑의 듀엣이 너무 아름다웠고, 악인 배역들의 춤과 노래도 파워풀했다. 영화를 보면서 몰래 녹음하고 싶은 충동마저 일으킬 정도였다”고 감탄했다.

여행스케치의 루카는 “영화를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 사람들 모두를 섬세하게 살피신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느꼈다”고 전했다.

레전드 싱어송라이터 강인원은 “콘서트 5개는 보고 나온 것처럼 다양하고 엄청난 사운드였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미드 ‘글리’ 시리즈와 영화 <락 오브 에이지>의 음악을 작곡하고, 그래미상에 3차례 후보에 오른 아담 앤더스가 공동 각본과 첫 연출을 맡은 이 영화는,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권력을 탐하는 이기적인 왕 ‘헤롯’ 역을 맡아 소름끼치도록 무서운 씬스틸러 연기로 눈길을 끈다.

기본 줄거리는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진 아기 예수의 탄생 전후로 일어나는 성경 이야기를 근거로 영화적 상상력을 덧입혔다.

또한 마리아 역 피오나 팔로모와 요셉 역 마일로 맨하임은 미국 최고의 CCM 가수 죠엘 스몰본(Joel Smallbone)과 함께 열정적이고 멋진 레퍼토리 12곡을 춤과 노래로 휘몰아쳐, 영화팬들 사이에 ‘기독교 영화판 라라랜드’로 입소문이 나고 있다.

비전시네마 한용길 대표는 “영화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Jesus Christ Superstar) 이후 최고의 기독교 뮤지컬 영화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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