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부흥사총연합회, 오산리기도원 치유성회 개최

강혜진 기자  eileen@chtoday.co.kr   |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말씀을 전하고 있는 김용희 목사.

▲말씀을 전하고 있는 김용희 목사.

한국기독교부흥사총연합회(이사장 이선 목사, 대표회장 성권상 목사)가 주관하는 성령치유축복대성회가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열렸다.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원장 김원철 목사) 대성전에서 개최된 이번 성령치유축복대성회는 ‘사도행정의 기적’이라는 주제 아래 준비위원장 이광호 목사(아름다운교회)와 사무총장 김순희 목사(큰기쁨의교회)가 진행을 맡았다.

첫날 개회성회에서 이사장 이선 목사(새로운중앙교회)는 ‘개천을 많아 파라(왕하 3:16~20)’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심을 믿을 때, 우리는 낙심과 절망의 늪에 빠져 있어도 새로운 오늘을 시작할 수 있다. 오늘 본문 말씀처럼 하나님의 때가 되면 기적이 일어난다. 하나님께서는 어느 순간 물줄기를 보내셔서 개천을 가득 채우셨다”면서 “내가 겪고 있는 큰 산은 무엇이며, 단단한 장벽은 무엇인가?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면 그것이 반드시 무너짐을 믿어야 한다”고 전했다.

둘째 날 신유성회에서 대표회장 성권상 목사(행복한교회)는 ‘하나님과 화목이 답이다(요 22:21~30)’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복이란 무엇일까? 복의 기준은 소유에 있지 않음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셋째 날 성령대망성회에서 상임회장 김용희 목사(꿈이있는교회)는 ‘엠마오의 역전(눅 24:13~20)’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낙심과 절망이 가득한 채 엠마오로 내려가던 두 제자는 인생이 역전돼 다시 예루살렘으로 향했다. 영적 눈을 떠야 한다. 말씀을 기억하자. 말씀은 우리의 마음을 뜨겁게 한다. 그리고 내려가던 방향을 바꿔 올라가야 한다. 엠마오로 내려가던 제자들이 다시 예루살렘으로 곧 일어나 올라갔다. 그리하면 우리의 인생도 역전될 것”이라고 선포했다.

한국기독교부흥사총연합회 회원들은 질병의 치유, 물질의 축복, 문제 회복, 영성 회복 등을 위해 기도원을 찾은 성도들과 함께 매시간 뜨거운 합심기도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화·목요일 2부 예배 ‘돌파 통성기도’의 시간에는 하나님의 응답을 위해 부르짖는 성도들을 위한 축복·신유·안수기도가 있었다.

손명숙 목사(생명나무교회), 김연훈 목사(제천광명순복음교회), 방희훈 목사(방주교회), 조종환 목사(임마누엘교회), 이광호 목사(아름다운교회), 이정근 목사(순복음새만남교회), 이장균 목사(순복음강남교회), 이민경 목사(주예수교회), 설수철 목사(창대교회), 김선국 목사(순복음초대교회), 오영대 목사(순복음축복교회), 이호상 목사(관촌순복음교회), 권오성·조형·반영훈·박노석·전봉훈·최용우·신준우 목사, 김사무엘 전도사(이상 오산리기도원) 등이 은혜의 말씀을 전했다.

한국기독교부흥사총연합회는 14일부터 17일까지 일정으로 국제열방선교회와 공동 주관으로 필리핀 앙헬레스 선교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11월 중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에 위치한 꿈이있는교회(김용희 목사)에서 제34차 총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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