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TV부흥사협의회-한국기독교영풍회, 동아시아 선교사대회 개최

강혜진 기자  eileen@chtoday.co.kr   |  

▲기념촬영하고 있는 참석자들.

▲기념촬영하고 있는 참석자들.

GOOD-TV부흥사협의회와 한국기독교영풍회(이하 영풍회)는 2024년 하반기 중 가장 큰 사역으로 동아시아 선교사대회를 지난 9월 8일부터 12일까지 진행했다.

이번 성회는 베트남 나짱한인교회(담임 김진영 목사)에서 열렸으며, GOOD-TV부흥사협의회 대표회장 김용희 목사와 한국기독교영풍회 대표회장 방희훈 목사가 주강사로, 이광호 목사와 김순희 목사가 강사로 나서 선교사님들과 현지 목회자들에게 큰 도전을 줬다.

주최측은 “팬데믹 이후 한국교회도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전 세계 선교사들이 겪는 고충은 우리의 생각보다 훨씬 심각했다. 특히 공산권 문화가 팽배한 베트남 교회들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을 뿐 아니라 선교사 및 많은 현지인 교회 성도와 목회자들도 번아웃 속에 있는 상황에서, 이번 성회가 그들에게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김용희 목사.

▲김용희 목사.

GOOD-TV부흥사협의회 대표회장 김용희 목사는 하나님 나라를 위해 지금까지 수고하고 애써 왔던 성도들과 목회자들을 위로하며, 하나님의 꿈을 향해 다시 한 번 정진하자고 역설했다.

김용희 목사는 ‘선교, 어떻게 하나?’(딤후 4:1-8)라는 주제의 말씀에서 “선교는 하나님의 명령이며 우리 성도에게 중차대한 사명이다. 교회와 선교는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다. 교회의 존재 이유와 성도들의 삶의 목적은 선교에 있다. 그렇다면 선교 집중의 교회 사역을 하고 선교 중심의 크리스천의 삶을 사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바울은 복음이신 예수를 만나고 선교적 삶으로 전환됐다. 밥을 먹어도, 일을 해도, 여행을 해도, 항상 선교가 목적이었다. 큰 고난과 핍박이 뒤따랐지만 선교를 포기하지 않았고, 오히려 선교하는 일 때문에 고난당하는 것을 유익으로 여기며 감당했으며, 이는 그가 그만큼 선교가 주께서 원하시는 일임을 잘 알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워십을 선보이고 있는 이음선교단(단장 김애영).

▲워십을 선보이고 있는 이음선교단(단장 김애영).

한편 이날 GOOD-TV부흥사협의회 홍보대사인 이음선교단(단장 김애영)이 특별순서로 워십과 난타 등 한국무용과 찬양을 선보였으며, 참석자들은 이 시대에 성령운동을 통해 다시 한 번 성령의 바람이 베트남 전역에 불어오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믿음을 지키자고 결단했다.

이번 성회를 개최한 김진영 목사는 “멀리 한국에서 김용희 대표회장님과 40여 년 동안 사역하셨던 영풍회 목사님들이 이곳에 오셔서 큰 위로와 선물이 되어 주셔서 감사드리며, 많은 목사님들이 다시 한 번 목회에 대한 열정을 회복하고 힘 있게 달려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영풍회 사무총장 김순희 목사는 “힘들고 지치겠지만, 한국의 많은 목사님들이 여러분을 위해 중보기도하고 있다. 우리는 여전히 하나님의 큰 일을 기대하자”고 강조했다. 

GOOD-TV부흥사협의회와 한국기독교영풍회는 “세계 열방에 성령에 바람을 일으키자”는 구호 아래 올해로 7년째 세계선교사대회를 개최하며 한국 강단과 세계 열방 가운데 복음의 나팔수로 쓰임받고 있다. 2024년 하반기에는 오산리금식기도원 가을축복대성회와 남경산기도원 성령충만대성회를, 10월에는 필리핀 앙헬레스 선교집회와 목회자세미나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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