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친구 기아대책, KB국민은행과 망원시장 ‘사랑나눔’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14년간 계속된 손길, 올 추석도 취약계층 가정에 풍성히”

▲10일 서울 망원시장에서 KB국민은행과 함께 ‘추석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하던 모습. ⓒ기아대책

▲10일 서울 망원시장에서 KB국민은행과 함께 ‘추석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하던 모습. ⓒ기아대책

국내 최초 국제구호개발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최창남)은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과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에서 식료품을 구매해 소외된 이웃에 전달하는 ‘추석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를 지난 10일 개최했다.

‘추석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희망친구 기아대책 최창남 회장과 KB국민은행 손석호 영업그룹 부행장은 망원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응원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할 물품을 직접 구매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품은 건어물, 약과 등 식료품 5종으로 구성된 7만 원 상당의 선물세트로 마포구 내 취약 이웃 345가정에 지원했다. 올 추석에는 총 15억 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해 전국 취약계층 2만여 가정에 전달한다.

행사에 참여한 최창남 희망친구 기아대책 회장은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인해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전통시장 물품 구매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 내 취약가정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협력사업 확장을 통해 지속가능한 상생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는 기아대책이 2011년부터 매년 명절마다 KB국민은행 전국 13개 지역그룹 및 각 지역의 소상공인과 협력해 진행하는 행사다. 지역 내 전통시장에서 판매하는 건어물, 과일, 생필품 등을 구매해 해당 지역사회 복지기관 및 취약계층에게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123 신앙과 삶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외항선교회

국내외 거점 항구마다 지회 설립하고 선교사 파송 앞장

입항한 해외 선원들 복음 전해 로고스호 등 승선 선교활동도 남아공 등 해외에도 지회 설치 현재는 디아스포라 선교 관심 1974년 창립해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한 한국 최초 자생적 선교단체 ‘한국외항선교회(Korea Habor Evangelism, Inc., 이사장 김삼환 목사, 총재 이…

원크라이

2025 원크라이, 1월 3일… “기도, 국가적 위기 돌파하는 힘”

어수선한 시국, 깨어 기도해야 합력해 선 이루시는 통로 돼야 나라 향한 하나님 계획 이뤄야 한국교회, 선교적 교회 전환을 천만 선교사 시대 여는 새해로 게토화 아닌 국가·시대 섬겨야 매년 새해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원크라이(One Cry)’ 기도…

황덕영 미래목회포럼 대표회장 “소망을 주는 통로 되길”

황덕영 미래목회포럼 대표 “소망의 통로 되길”

AI위 등 신설해 위원회 중심으로 개편 ‘정답’ 제시하고 ‘싱크탱크’ 역할 충실 정성진 목사 “자기 확증의 갈등 계속… 내 생각 내려놓고 성경에서 길 찾길” 미래목회포럼(이하 미목포) 신임 대표회장에 황덕영 목사(새중앙교회 담임)가 취임했다. 미목포는…

한교총 제8대 대표회장 김종혁 목사 취임 감사예배

김종혁 한교총 대표회장 “연합‧회복‧부흥에 최선”

원로들, 엄중한 시국에서 역할 당부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 제8대 대표회장 김종혁 목사(예장 합동 총회장) 취임 감사예배가 12일(목) 오전 11시 서대문교회(예장 합동)에서 열렸다. 박병선 목사의(공동대표회장, 합신 총회장)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는 류…

국회 성탄트리 점등식

“여야 정쟁 치열하지만, 그럴수록 성탄의 빛 필요”

인카네이션, 듣기만 해도 설레 성탄, 수수께끼 같은 하나님의 사랑에 감동하지 않을 수 없어 가장 신비롭고 아름다운 사랑 정치적 입장은 다를 수 있지만 예수와 믿음 안에서 하나 됨을 불과 1주일 전 전쟁터 같았던 국회의사당 한복판에서, 여야 의원들이 손…

시리아

박해감시단체, 시리아 기독교인 대상 ‘인종 청소’ 경고

시리아에서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이 이끄는 반군이 수만 명의 시민들에게 식량을 공급할 수 있는 인도적 물품을 압류한 가운데, 이러한 상황이 인종청소에 해당된다는 경고의 목소리가 나왔다. 시리아에서 현장 지원 네트워크를 유지해 온 미국 박해 감시단체 ‘…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