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김 실천하는 신학자들… 샬롬나비, 청량리 노숙인들 위로

송경호 기자  7twins@naver.com   |  

추석 앞두고 가나안쉼터 방문해 봉사

▲샬롬나비가 11일(수) 오전 가나안쉼터를 방문해, 예배를 드리고 점심 배식 봉사에 참여한 뒤 주변 독거노인 가정을 찾아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샬롬나비가 11일(수) 오전 가나안쉼터를 방문해, 예배를 드리고 점심 배식 봉사에 참여한 뒤 주변 독거노인 가정을 찾아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노숙인들을 위한 점심 배식 활동을 펼치는 샬롬나비 임원들.

▲노숙인들을 위한 점심 배식 활동을 펼치는 샬롬나비 임원들.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위로하고 기도하고 있다.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위로하고 기도하고 있다.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상임대표 김영한 박사, 이하 샬롬나비)이 추석을 앞두고 청량리 주변 노숙자들을 위로했다.

샬롬나비는 11일(수) 오전 가나안쉼터를 방문해, 예배를 드리고 점심 배식 봉사에 참여한 뒤 주변 독거노인 가정을 찾아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자문위원 최철희 선교사(시이어선교한국 고문)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샬롬나비 구제기도이사 영락교회 이은희 집사(덩키앤 트리 대표)가 기도하고, 중보기도 이사 최성대 목사(라이프영성원 교수)가 ‘사람에게 필요한 것’(마 4:4)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 샬롬나비 상임대표 김영한 박사가 감사인사를 전하고 가나안쉼터 원장 김정재 목사가 가나안쉼터를 소개한 후 사무총장 김윤태 박사(백석대 기독교문전대학원장)의 선창으로 샬롬나비 행동강령을 제창하고 육호기 목사(GMS 원로 선교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샬롬나비는 학문을 연구하고 목회하는 신학자들이 중심한 기독교 시민단체로, 매년 3회에 걸쳐 어려운 이웃을 찾아 섬김과 나눔을 진행하며 학문적 이론을 실천하고 사회의 변화를 일깨우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청량리 가나안쉼터(원장 김정재 목사)는 1996년 청량리역에 쓰러져 있는 한 노숙인을 가나안교회 교육관에서 보호하면서 부랑인과 걸인들을 돌보는 일을 시작했다.

1997년 IMF의 경제적 어려운 시기 이후 거리로 노숙인들이 쏟아져 나오자 교회가 문을 열어 노숙인을 받아들였다.

이후 노숙인을 위한 응급시설을 설치하고 노숙인 보호와 자활을 위한 사업과 저소득층의 응급 구호 등을 위한 무료숙소 지원, 무료급식 지원, 의료서비스 지원, 일자리 지원, 자활 영성교육, 자활지원 사업, 임대주택 운영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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