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수들 울린 하나님 사랑, 뮤지컬 ‘시카고의 아이들’ 컴백

10월 CTS 아트홀에서

지난 5월 전석 매진의 쾌거를 이루며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던 극단 하나무브먼트의 창작 뮤지컬 ‘시카고의 아이들’이 다시 무대로 돌아온다.

뮤지컬 ‘시카고의 아이들’은 19세기 미국의 가장 위대한 복음전도자로 불리는 D. L. 무디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특별히 무디의 사역초기, 사업과 사역에서 성공가도를 달리던 청년 무디가 죽음을 앞둔 한 동료 교사를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되는 역사적 사건을 신나는 재즈와 감동적인 노래로 생동감 있게 표현한다.

마포아트센터 초연을 수많은 호평 가운데 마친 ‘시카고의 아이들’은 이어서 지난 8월, 김천소년교도소에 초청을 받아 소년수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했다.

교도소 강당을 채운 140여 명의 소년수와 여성 재소자들은 무대가 시작할 때부터 힘차게 박수를 보내며 호응했고, 클라이맥스에 이르러서는 객석 가득한 감동으로 인해 곳곳에서 훌쩍이는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몇몇 소년수들은 직접 쓴 감상문을 통해 받은 감동을 표현하기도 했다. 교도관들 역시 “깊은 울림이 있는 공연이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극단 하나무브먼트는 새로운 넘버와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로 한층 완성도를 높인 뮤지컬 ‘시카고의 아이들’을 10월 둘째 주, CTS 아트홀에서 관객에게 선보인다.

최정니 대표는 “시대를 바꾼 위대한 부흥도 결국 ‘한 영혼을 향한 하나님의 미칠 듯 간절한 사랑’에서 시작됐다”며 “아이와 어른,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 모든 관객에게 그 하나님의 사랑이 말을 거시는 시간이 될 것”이라 전했다.

문의: 카카오플러스 <하나무브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