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기쁨의교회 청년부, ‘사랑의 한 끼 나눔’ 봉사

송경호 기자  7twins@naver.com   |  

사단법인 나누미와 용산 따스한채움터에서 노숙인 지원

▲용인 기쁨의교회 청년들과 사단법인나누미가 함께하는 ‘사랑의 한 끼 나눔’ 봉사가 지난 8월 29일(목) 용산구 소재 따스한채움터에서 진행됐다.

▲용인 기쁨의교회 청년들과 사단법인나누미가 함께하는 ‘사랑의 한 끼 나눔’ 봉사가 지난 8월 29일(목) 용산구 소재 따스한채움터에서 진행됐다.

▲기쁨의교회 청년부 담당 김용식 목사가 노숙인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기쁨의교회 청년부 담당 김용식 목사가 노숙인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날 기쁨의교회 청년들은 식사 섬김, 설거지 등 봉사로 동참했다.

▲이날 기쁨의교회 청년들은 식사 섬김, 설거지 등 봉사로 동참했다.

용인 기쁨의교회(담임 정의호 목사)와 사단법인나누미가 함께하는 ‘사랑의 한 끼 나눔’ 봉사가 지난 8월 29일(목) 용산구 소재 따스한채움터에서 진행됐다.

이번 식사 섬김 봉사는 그동안 노숙인들에게 무료급식사업을 진행해 온 나누미가 기쁨의교회에 함께 봉사할 것을 제안하며 이뤄졌다.

기쁨의교회 청년부 담당 김용식 목사와 청년 14명은 직접 식사를 준비하고 서울역 근처 노숙인들에게 식사를 제공했다. 이들은 예수님의 사랑을 노숙인들에게 나누며 복음을 전하기도 했다.

봉사에 참여한 배지윤 청년은 “지금의 삶이 얼마나 감사하고 소중한 것인지, 집에서 밥을 먹을 수 있다는 것조차 감사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함께 봉사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통해서 예수님의 사랑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온유 청년은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돌보고 사랑하시는 임마누엘 하나님의 사랑을 느꼈다”며 “식판 닦는 일이 사소한 것일 수 있지만, 아주 작은 섬김과 순종 가운데 하나님께서 일하심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기쁨의교회 청년부는 오는 12월 성탄절 기간 예수님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기 위해 사단법인 나누미와 함께 무료급식 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의호 담임목사는 “이번 봉사는 청년들이 직접 노숙인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복음을 전하며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시간이었다”며 “우리의 작은 섬김이 위로와 희망이 될 수 있음을 알고, 앞으로도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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