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캠퍼스 전도 집회, 약 1,500명 참석하고 수십 명 세례

강혜진 기자  eileen@chtoday.co.kr   |  

전년대비 참석자 500여 명 증가

▲미국 뉴라이프 청년부가 주최한 부흥 집회가 지난 8월 29일(현지시간) 텍사스 A&M 대학 코퍼스 크리스티 캠퍼스에서 열렸다.   ⓒNew Life Church

▲미국 뉴라이프 청년부가 주최한 부흥 집회가 지난 8월 29일(현지시간) 텍사스 A&M 대학 코퍼스 크리스티 캠퍼스에서 열렸다. ⓒNew Life Church

미국 텍사스의 한 대학 캠퍼스에서 열린 전도 집회에 1,500여 명이 참석하고 수십 명의 학생들이 세례를 받았다.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뉴라이프교회(New Life Church) 마이클 펠라우어 목사와 보니 펠라우어 목사는 최근 공동 페이스북 계정에 뉴라이프 청년부 ‘뉴 라이프 영 어덜츠’(New Life Young Adults)가 주최한 캠퍼스 모임에 대한 후기를 올렸다. ‘뉴 라이프 영 어덜츠’는 교회 사역이자 텍사스 A&M 코퍼스 크리스티 캠퍼스의 공인된 학생단체다.  

뉴라이프영어덜츠 타릭 휘트모어(Tarik Whitmore) 목사는 최근 CP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모임에 참석해 이사야서 6장 ‘하나님과의 진정한 만남에 따른 확신, 성화, 사명’에 초점을 맞춘 메시지를 전했다. 그 후 학생들과 졸업생들이 하나님께서 어떻게 자신들을 구원하셨고, 자유롭게 하셨고, 고쳐 주셨는지, 현재 자신들을 통해 어떻게 다른 이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계시는지 전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물세례를 통해 예수님을 향한 신앙을 고백하고, 치유기도와 성령 세례를 위한 기도를 받으라’고 초대했다. 그리고 많은 사람이 하나님의 능력에 감동했다”면서 “어떤 이들은 자연스럽게 울며 떨었고, 어떤 이들은 세례를 받은 물에서 올라오는 것 같았다”고 했다.

휘트모어 목사는 “집회는 학생들과 청년들이 실시간으로 구원, 치유, 성령 충만에 대한 간증을 나누며 계속됐다. 그 밤은 대학 캠퍼스에서 하나님께 쓰임받기를 원하는 이들의 사명 선언으로 끝났다. 모두 ‘제가 여기 있습니다. 저를 보내주세요!’라고 선언했다”고 했다. 

뉴라이프교회는 지난해 9월 코퍼스 크리스티 캠퍼스에서 비슷한 모임을 열었는데, 해당 모임에는 학생들 1,000여 명이 참석해 1백 명 이상이 세례를 받았다.

그는 두 행사를 비교하면서 “가장 큰 차이점은 성령님의 활동이 증가했다는 것이라고 믿는다”며 “우리는 신체적 치유, 구원, 그리고 성령 세례를 받는 이들의 증가를 봤다. 지난해 세례를 받은 이들이 많이 참석해 인도자와 봉사자로 섬겼다”고 했다. 

앞서 텍사스 A&M 대학 모임이 있기 며칠 전, 대학 풋볼 팀원을 포함한 많은 학생들이 오하이오주립대학교(OSU)에서 부흥 행사에 참석했고 60여 명이 세례를 받았다. OSU 행사에 참석한 한 참석자는 CP와의 인터뷰에서 “모두 예수 중심이었고, 그에게 집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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