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개와거룩함사역회, 성령대부흥 및 치유집회 계획 밝혀
“십자가 복음, 회개와 거룩함으로 한국교회 회복되길”
대만, 이탈리아, 핀란드 등 세계 50개국을 순회하며 치유사역을 펼쳐 온 케냐 데이비드 오워 박사(회개와거룩함사역회)가 한국을 찾는다.
‘대한민국의 회개와 거룩함 회복을 위한 성령 대부흥 및 치유집회’가 9월 3일부터 13일까지 말씀집회와 치유집회로 열린다고 회개와거룩함사역회 한국본부가 밝혔다.
데이비드 오워 박사가 주강사로 나서는 이번 집회는 9월 3일부터 5월까지는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말씀·치유집회로 열린다. 같은 달 9~10일에는 광림수도원에서 말씀집회로, 12~13일에는 수원 매세에서 말씀·치유집회로 진행된다.
코로나19 팬데믹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을 예언한 것으로 유명한 그의 한국 방문은 지난 2010년에 이은 두 번째. 당시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민족복음화운동본부가 주최한 치유대성회에 주강사로 섰다.
유전공학을 전공한 박사였던 오워는 미국 시카고메디컬센터, 뉴저지연구소 등에서 안정된 생활을 뒤로한 채 부르심에 순종해 전 세계를 순회하며 복음사역을 펼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본부 측은 회개와거룩함사역회가 전 세계 60여개국에서 사역을 펼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서울, 부산, 대구, 광주, 광명 등 10개 지역에 지부를 두고 초교파적인 복음 사역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회개와거룩함교회 박형순 목사는 “오워 박사의 메시지는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는 말씀으로 메시아의 오심을 준비하며 전 세계 교회가 회개하고 거룩함을 회복해야 한다는 내용”이라며 “삶의 변화가 동반된 회개의 열매를 맺어야 한다고 강조한다”고 밝혔다.
준비위원장 이정재 장로(광주 성산성결교회)는 “번영복음과 민본주의 신학에 빠진 한국교회를 깨우고, 제2의 평양대부흥을 바라는 소망을 담았다”며 “교회가 다시 세상의 빛과 소금의 자리로 돌아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회개”라고 전했다.
이번 집회는 누구나 자유롭게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참가문의) 010-3565-7318, 010-3154-2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