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선교단체 YEF Korea 주최 몽골 비전트립이 지난 8월 16-19일 3박 4일간 개최됐다.
특히 몽골 비전트립 팀은 몽골 청년들을 모집해 기독교와 YEF 몽골을 소개하면서, 복음에 한 발 다가설 수 있도록 돕는 르비딤(Rephidim·휴식처)이라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몽골의 국교는 불교로 인구의 51.7%를 차지하고 있으며, 기독교는 단 1.3%에 불과하다. 몽골인들 중 기독교에 대해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이들도 많다고 한다.
르비딤 모임은 비전트립 셋째 날인 18일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Information Technology Park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비가 오는 날씨에도 여러 현지 청년들이 참여했다.
모임 순서는 YEF 소개, 기독교로 세워진 한국의 역사, YEF 몽골 소개, 선물 추첨, 한국문화 체험, 단체 사진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독교로 세워진 한국의 역사’ 시간에는 한국의 발전이 기독교에 큰 영향을 받은 결과라는 역사적 사실을 현지 청년들에게 전했다. 이 외에 한복 체험, 공기놀이, 딱지치기 등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마련했다.
YEF Korea 대표 강해주 목사는 “한국외대, 연세대 등 다양한 한국 대학생과 청년들로 이뤄진 몽골 비전트립 팀의 섬김으로 르비딤 모임 중 기독교를 전하고, 몽골 청년들과 함께 교제하며 그들의 웃음소리를 들을 수 있어 매우 감사하고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모임 준비 중 궂은 날씨를 비롯해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은혜와 감격 속에 마칠 수 있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