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대한민국, 건국절 통해 자긍심 갖고 위상 드높게”

한기연 ‘건국절로 하나되는 대한민국’

1948년 8월 15일, 세계 인정하는
자유 대한민국 건국일이자 생일
건국일, 역사적 자료 바탕 돼야
다수나 권력자 주장, 왜곡일 뿐
해방과 건국은 한 날, 국민들은
해방절과 건국절을 함께 기념을

한국기독인총연합회(대표회장 권태진 목사, 이하 한기연)는 ‘건국절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을 위해’라는 제목의 8.15 광복절 성명을 발표했다.

한기연은 “사람이 태어나면 생일이 있고 건축물이 지어지면 준공 날짜가 있듯, 자유 대한민국은 건국절이 있다. 자유 대한민국은 건국 이래 76년 동안 세계 속에 하나의 독립된 국가로 존재해 왔다”며 “1948년 8월 15일은 실질적·역사적으로 세계가 인정하는 대한민국 건국일”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금 우리나라는 분명한 역사적 사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건국절 제정을 미루고 있다. 한편에서는 1919년 임시정부 수립을 건국일이라고 주장하지만, 당시 임시정부는 국가의 3요소를 갖추지 못했으므로 건국을 잉태한 때라 볼 수는 있으나 탄생일은 아니다”며 “건국일은 역사적 자료를 바탕으로 제정해야 한다. 역사와 진실은 다수나 권력자가 주장한다고 바뀌는 것이 아니다. 왜곡될 뿐이다. 잘못된 권력은 역사를 왜곡시키는 죄를 범함으로 역사 속에 나라의 역적이 되는 법”이라고 전했다.

권태진 대표회장은 “자유는 노력 없이 누릴 수 없다. 해방은 선물이었으나, 건국은 선택과 싸움이었다. 이승만 대통령을 통해 선택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한미동맹, 기독교 입국론, 천부적 인권 존중이 우리나라 발전의 초석”이라며 “이제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건국절을 제정해, 역사를 바로 세우고 정체성을 확립하자. 또 발전을 위해 헌신한 지도자들의 업적도 함께 기념하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해방과 건국은 한 날이다. 자유 대한민국 국민들은 8·15를 건국의 날로 지키고 해방절, 건국절을 함께 기념해야 한다”며 “건국절이 제정되면 독립과 건국 유공자에 대한 굳건한 기준이 세워짐으로, 공산화와 민주화의 갈림길에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택하지 않은 이들에 대한 평가도 명확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건국을 제정하고 기념하여 자유대한민국이 세계 속에서 자긍심을 갖고 국가 위상을 드높이길 바란다”며 “한국교회와 성도들은 8월 15일이 되면 자유 대한민국의 해방과 건국 감사예배를 드리고, 하나님이 세우신 대한민국을 위해 두 손 들고 기도하자. 믿음과 애국심으로 기도하는 한국교회가 있는 한, 대한민국은 더욱 희망 넘치는 나라가 될 것”이라고 했다.

더불어 “하나님께서 지켜주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한마음 한뜻으로 화합하여 건국절을 제정하자”며 “그리하여 자유와 평화로 후손 대대로 번영하는 나라가 되고, 주님의 정의와 공의가 이땅에 넘쳐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고 염원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한국기독인총연합회 8.15 성명
건국절로 하나되는 대한민국을 위해

8월 15일은 우리 민족이 일본 제국주의의 사슬에 결박되었다가 나라를 되찾은 지 79주년이 되는 날이다. 또한 대한민국이 건국된 지 76주년이 되는 날이다. 미국의 원자탄이 일본을 항복시킴으로 우리는 자유와 평화의 빛을 선물로 받았다. 해방은 하나님께서 우리 민족에게 주신 전적인 은혜였다.

약 136년 전 조선은 정치, 문화, 사회, 경제적인 빈곤과 무질서로 혼란스러웠고 백성들의 삶은 비참했다. 하나님은 선교사를 통해 이땅에 복음을 주셨다. 그리고 한국교회로 하여금 민족의 등불이 되어 독립, 자주, 국권 회복운동에 앞장서도록 하셨다. 믿음 안에서 수많은 선교사, 순교자들이 나라와 민족, 복음의 진리를 위해 아낌없이 목숨을 바쳤다. 그분들의 거룩한 희생이 있기에 오늘이 있다.

이승만 대통령 역시 하나님이 예비하신 지도자였다. 그는 계몽 운동과 구국 투쟁을 펼쳤고 국권을 탈취당한 후에는 자주독립의 선봉장이었으며 해방 이후에는 자유민주주의를 기반으로 한 대한민국 건국에 헌신했다.

1946년 2월 8일에 이미 북에서는 북조선임시인민위원회가 설립되었고, 북한은 1948년 9월 9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창건했다. 그리고 사회주의와 민주주의는 함께 갈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이승만 대통령은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을 건국했다. 1948년 12월 12일, 자유대한민국은 소련의 방해를 극복하고 UN 총회에서 국민·영토·주권을 가진 나라로 승인을 받았다.

사람이 태어나면 생일이 있고, 건축물이 지어지면 준공 날짜가 있듯 자유 대한민국은 건국절이 있다. 자유대한민국은 건국 이래 76년 동안 세계 속에 하나의 독립된 국가로 존재해 왔다.

1948년 8월 15일은 실질적·역사적으로 세계가 인정하는 대한민국 건국일이다. 그런데 지금 우리나라는 분명한 역사적 사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건국절 제정을 미루고 있다. 한편에서는 1919년 임시정부 수립을 건국일이라고 주장하지만, 그 당시 임시정부는 국가의 3요소를 갖추지 못했으므로 건국을 잉태한 때라 볼 수는 있으나 탄생일은 아니다.

건국일은 역사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제정해야 한다. 역사와 진실은 다수나 권력자가 주장한다고 바뀌는 것이 아니다. 왜곡될 뿐이다. 잘못된 권력은 역사를 왜곡시키는 죄를 범함으로 역사 속에 나라의 역적이 되는 법이다.

자유는 노력 없이 누릴 수 없다. 해방은 선물이었으나, 건국은 선택과 싸움이었다. 이승만 대통령을 통하여 선택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한미동맹, 기독교 입국론, 천부적 인권 존중이 우리나라 발전의 초석이다. 이제 역사적인 사실을 토대로 건국절을 제정하여 역사를 바로 세우고 정체성을 확립하자. 또 발전을 위해 헌신한 지도자들의 업적도 함께 기념하자.

해방과 건국은 한 날이다. 자유대한민국의 국민들은 8·15를 건국의 날로 지키고 해방절, 건국절을 함께 기념해야 한다. 건국절이 제정되면 독립과 건국 유공자에 대한 굳건한 기준이 세워짐으로 공산화와 민주화의 갈림길에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택하지 않은 이들에 대한 평가도 명확해질 것이다.

건국을 제정하고 기념하여 자유대한민국이 세계 속에서 자긍심을 갖고 국가 위상을 드높이길 바란다. 한국교회와 성도들은 8월 15일이 되면 자유대한민국의 해방과 건국 감사예배를 드리며 하나님이 세우신 대한민국을 위해 두 손 들고 기도한다. 믿음과 애국심으로 기도하는 한국 교회가 있는 한 대한민국은 더욱 희망 넘치는 나라가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 지켜주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한마음 한뜻으로 화합하여 건국절을 제정하자. 그리하여 자유와 평화로 후손 대대로 번영하는 나라가 되고, 주님의 정의와 공의가 이땅에 넘쳐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