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7일 오전 해운대순복음교회에서
부산 소재 기독교 보수주의 단체 자유의숲이 오는 9월 7일 부산 해운대순복음교회에서 제4차 이승만 스피치 대회 및 제16차 이승만 포럼을 개최한다.
이 대회는 이승만 대통령의 기독교 신앙과 정신을 이어하는 인재들을 양성하기 위한 대회로, 주최 측에서 선정한 책들을 읽은 후 5분 내 분량으로 스피치 실력을 겨루게 된다.
심사를 거쳐 우수 참가자를 대상으로 1인 당 최대 100만 원, 총 55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이번 행사를 개최하는 단체 자유의숲은 지금까지 부산·경남에 위치한 부산 세계로교회와 포도원교회, 영락교회, 양산 온누리교회 등 여러 교회에서 15차례에 걸쳐 이승만 포럼 및 이승만 스피치 대회를 진행해 왔다.
자유의숲은 지난 2020년 부산 수영로교회 쉐마 클리닉 세미나 참석자들 중 이승만 대통령을 통한 대한민국 건국 역사에 관심을 가진 이들이 식사 자리를 함께한 후, 이승만 대통령의 <독립정신>을 읽는 ‘건국정신 스터디’ 결성으로 시작됐다.
현 대표 안정용 대표의 병원 세미나실에서 매월 둘째·넷째 월요일 저녁마다 모여 책을 읽고 토론하며 탄생했다. 현재 <독립정신> 외에 <한국교회 핍박>, <일본의 가면을 벗긴다>, <청일전기> 등을 함께 읽고 다양한 토론을 이어가고 있다.
이후 2021년 3월, 부산·울산·경남 지역 교회들을 함께 일으키고 이승만과 대한민국 건국 역사를 바로잡을 수 있는 포럼을 계획했다. 코로나로 대규모 집회가 쉽지 않았지만, 세계로교회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이승만 포럼을 개최했다.
그해 6월에는 ‘6.25와 이승만’을 주제로 2차 포럼을 열었고, 8월 ‘인재양성 스피치 대회’를 개최했다.
인재양성 스피치 대회는 초등·청소년·청장년 부문으로 나눠 각각 <엄마가 들려주는 이승만 건국 대통령 이야기>, <하나님의 기적 대한민국 건국 1, 2>, <독립정신> 서평을 모집했다. 이후 각 원고를 바탕으로 스피치대회를 진행해 대상자에게 2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포항과 서울에서도 참여했다.
포럼도 계속돼 지난 6월 29일 포도원교회에서 제13차 포럼이 진행됐고, 8월 14·15차 포럼이 해운대와 창원에서 준비 중이다.
참가를 원하면 아래 웹사이트 주소로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https://bit.ly/4rdsrscbl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