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정신건강 상호돌봄 체계 구축 및 자살고위험군 연계 체계
사단법인 성민원(이사장 권태진 목사)이 운영하는 성민재가노인복지센터(시설장 김지희)는 지난 18일 군포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자살고위험군 연계체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성민재가노인복지센터는 성민원 기본 이념인 섬김, 나눔, 사랑을 실천해 신체적·정신적 및 환경적으로 어려운 재가어르신과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과 가정회복 및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이에 양 기관은 지속적인 정신건강 상호돌봄체계를 구축을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협약에 따라 군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성민재가노인복지센터는 지역내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 사업을 공동 추진해 정신과적 위기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의료 안전망을 구축하고, 대상자들의 우울증 및 자살위험을 경감하고, 정신건강 관리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유빈 군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 센터장은 “올해 성민재가노인복지센터의 새로운 기관 협력자로서 지역복지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사회 내 심리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고 삶의 어려움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지희 성민재가노인복지센터 시설장은 “군포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상호 협력을 통해 우울증 또는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에게 위기 발생 시 공동 대응을 통해 자살률 감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민원은 군포제일교회 부설 복지기관으로 설립돼 산하에 성민재가노인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성민재가노인복지센터는1999년 설립돼 현재 군포시 관내 취약노인 약1200명을 돌보고 있으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재가노인지원서비스, 독거노인·장애인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