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치열해질 차별금지법 갈등, 앞장서 막겠다”
국민의힘 기독인회 회장에 윤상현 의원이 취임했다.
윤 의원은 25일 오전 7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국민의힘 기독인회 6월조찬기도회에서, 이채익 전 의원에 이어 회장에 취임했다.
윤 의원은 취임사에서 “정치 성공의 지름길은 겸손에 있다고 믿는다. 하나님과 성경을 가까이 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지난 1일 퀴어축제가 서울시 한복판에서 열리는 것을 저지하기 위해 열린 거룩한방파제 국민대회에 참석했던 윤 의원은 “22대 국회에서 차별금지법을 둘러싼 갈등이 더 치열할 것”이며 법안 제정을 막아내는 데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발표된 22대 국회 국민의힘 기독의원 34명 명단은 다음과 같다.
강대식, 강민국, 곽규택, 권영진, 김기현, 김도읍, 김대식, 김미애, 김성원, 김예지, 김재섭, 박덕흠, 박성민, 박수영, 박정하, 박정훈, 박충권, 배준영, 배현진, 서범수, 서일준, 성일종, 송석준, 윤상현, 윤재옥, 이인선, 이철규, 인요한, 장동혁, 정연욱, 조경태, 조배숙, 조은희, 조정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