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4-30일
◈북한기도
1. 북한 황해남도 주민들, 거머리 찾느라 눈에 불 켜… 무슨 일?
▶ 기사요약
북한 황해남도 주민들이 돈벌이를 위해 거머리·지렁이잡이에 사력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경 지역인 양강도의 밀무역자들이 거머리를 사들여 중국에 수출하고 있기 때문으로, 양강도의 밀무역자들은 황해남도뿐만 아니라 함경남도 등 북한 전역에서 거래를 하고있다. 마른 거머리 100g이면 크기에 따라 38~55위안을 받을 수 있다. 소식통은 “아이들까지 학교에 가지 않고 거마리(거머리)잡이에 나서고 있다”며 “거마리를 잡다가 자칫 잘못하면 피를 빨아 먹혀 살이 벌겋게 부어오르기도 하지만 하나라도 더 잡아야 돈을 더 벌 수 있다는 생각에 아픔마저 잊고 거머리잡이에 전력을 다한다”고 말했다. 다만 예전엔 지렁이를 섞어도 아무 문제없었는데 지금은 중국의 검품 수준이 높아지면서 지렁이가 조금이라도 발견되면 물건을 사지 않아, 잡는 이들이나 사는 이들이나 돈 벌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고 소식통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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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그는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를 불쌍히 여기며 궁핍한 자의 생명을 구원하며”(시 72:13)
-북한 어린 아이들까지 자칫 피를 빨아먹히는 거머리잡이에 나서야 하는 북한의 민생고를 긍휼히 여겨 주소서. 주님께서 친히 북한 동포들에게 일용할 양식을 공급해주시고, 복음통일 되어 자유롭게 예수님 믿을 수 있을 때까지 이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 보호하여주소서.
-북한에도 주민들의 생명과 인권을 존중하며 국민들의 민생과 식의주를 최우선적으로 돌보는 정상적인 지도자들과 정권이 속히 세워지게 하소서.
-그리하여 북한 동포들이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받아 굶어죽거나 영양실조에 걸리는 일이 없게 하시고, 특히 북한 어린이들이 티없이 뛰놀고 제대로 학교에서 공부하며 합당한 돌봄과 보호를 받으며 자라게 하소서.
2. 北-러, ‘제재 무시’ 대놓고 문서화… “일방적 강제조치 반대”
▶ 기사요약
북한이 20일 공개한 북·러 간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에는 “일방적인 강제 조치의 적용을 반대한다”는 내용이 담겼는데, ‘일방적인 강제 조치’는 유엔 안보리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등을 겨냥해 부과해온 ‘대북 제재’인 것으로 풀이된다. 북·러 정상은 조약에서 우주, 원자력, 정보기술 등 과학기술 분야의 교류 협력을 발전시키겠다고 했는데, 러시아가 북한에 위성 기술을 전수하거나 원자력 협력을 통해 무기로 쓰일 고농축 우라늄을 제공하는 것은 대북 제재 위반이다. 북한과의 무기 거래로 대북 제재 ‘뒷구멍’ 역할을 해온 러시아가 이젠 대놓고 “제재를 지키지 않겠다”고 문서로 못 박은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러시아는 2016∼2017년 대북제재에 찬성표를 던졌으나, 이번 조약으로 북한의 핵개발에도 문을 열어주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전성훈 전 통일연구원장은 “애초 대북 제재의 약점으로 지목된 중국과 러시아란 두 축 가운데 이번에 반쪽이 완전히 날아가 버린 것”이라며 “이제 안보 전략의 틀부터 바꿔야 하는 상황이 된 것”이라고 했다. 러시아가 노골적으로 대북 제재 무시 의사를 시사한 만큼, 북·러 간 교역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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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그들은 악한 목적으로 서로 격려하며 남몰래 올무 놓기를 함께 의논하고…죄악을 꾸미며 이르기를 우리가 묘책을 찾았다 하나니 각 사람의 속 뜻과 마음이 깊도다 그러나 하나님이 그들을 쏘시리니 그들이 갑자기 화살에 상하리로다”(시 64:5~7)
-지난 18일 푸틴이 평양을 방문해 “일방적인 강제 조치의 적용을 반대한다,” “전쟁상태 처하면 지체없이 군사원조 제공” 등의 내용을 포함한 북·러 조약을 체결함으로써 한반도 및 역내 평화를 위협하고있습니다. UN에서 결의된 대북제재를 무력화시키는 북한 정권과 러시아의 불법한 동맹이 스스로 분열하여 무력화되게 하소서.
-북·러 조약에 대한 후속 조치로 미국에서는 ‘한반도 핵무장론’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변하는 국제상황 속에서 우리나라가 올바른 판단을 내리고 안보태세를 굳건히 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주소서. 역사의 주관자 되시고 대한민국의 주인 되신 하나님께서 이 나라의 국방과 안보를 친히 관할하여주소서.
3. 중국, 탈북민 강제북송 우려 전달에 "정치화해선 안돼"
▶ 기사요약
19일 중국은 탈북민 문제와 관련해 당사국들이 이를 정치화하고 있다며 문제 처리에서 걸림돌을 만들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전일인 18일 서울에서 열린 한중 외교안보 대화에서 우리 정부가 탈북민 강제 북송에 대한 국내외의 우려를 전달하며 "탈북민들이 강제 북송되지 않고 희망하는 곳으로 갈 수 있게 해달라"고 중국의 각별한 협조를 요청한 데 대해,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에는 이른바 '탈북자'가 존재하지 않는다"며 "경제적인 이유로 불법적으로 입국한 사람은 난민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린젠 대변인은 "중국은 이들에 대해 국내법, 국제법과 인도주의를 결합한다는 원칙적 입장을 일관되게 견지하고 있다"며 "관련 당사자들이 이 문제를 정치화해 중국이 이를 처리하는 데 걸림돌을 만들어선 안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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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아사가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여호와여 힘이 강한 자와 약한 자 사이에는 주밖에 도와 줄 이가 없사오니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를 도우소서 우리가 주를 의지하오며 주의 이름을 의탁하옵고 이 많은 무리를 치러 왔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우리 하나님이시오니 원하건대 사람이 주를 이기지 못하게 하옵소서”(대하 14:11)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리창 총리에게 탈북민 강제북송에 대한 우려를 전달한 데 이어 지난주 한중 외교안보대화에서도 우리 정부가 중국 측에 탈북민 강제북송에 대한 국내외의 우려를 전달하며 "탈북민들이 강제 북송되지 않고 희망하는 곳으로 갈 수 있게 해달라"고 협조를 요청했으나, 중국 정부는 탈북민들이 난민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우리 정부의 요구를 무시하고 있습니다. 주님, 시진핑과 담당자들의 마음을 감동시켜주셔서 이제는 중국이 유엔 난민협약 및 유엔 고문방지협약을 준수해 탈북민 강제북송을 중단하고 UN 난민으로 인정하게 하소서.
-북·러가 대북 제재를 무시하며 군사·에너지·식량 등 민감한 분야에서 과거 6.25전쟁 발발시 동맹 수준으로 밀착 행보를 보이는 데 대해, 중국도 국제사회와 함께 비판의 목소리를 내게하시고, 북한 인권과 중국 내 탈북민 문제도 합당하게 처리하며 역내 평화를 수호하는 리더 국가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소서.
-자유민주주의 복음통일이 속히 이루어져 더 이상 북한주민들이 북한이라는 거대한 감옥에서 목숨 걸고 탈북할 일도, 강제 북송되어 끔찍한 고문과 강제노동에 처해지는 일도 없게 하소서.
◈국가기도
1. 산부인과 의사들 “분만 인프라 멸종 수준”
▶ 기사요약
대학병원과 개원 산부인과 의사들이 “현재 대한민국 분만 인프라는 붕괴를 넘어 멸종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며 정부와 정치권의 긴급한 대처를 촉구했다. 보건복지부 통계를 보면 분만을 받는 산부인과는 2013년 706곳에서 지난해 463곳으로 10년간 34.4% 줄었다. 신규 산부인과 전문의는 2008년 177명에서 지난해 103명으로 감소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시군구 250곳 가운데 산부인과가 없거나, 산부인과가 있어도 분만이 어려운 지역은 72곳에 달한다. 서울도 종로·용산·성동구 등 3개 지역에 산부인과 병원이 전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협회는 높은 의료 소송 비용과 낮은 수가, 저출산 환경으로 많은 산부인과 병원이 문을 닫고 있다고 했다. 협회는 불가항력 분만사고 보상법의 전면 개정 요구, 분만 수가의 현실화, 산과 의사와 관련 인력 양성 지원, 분만 인프라 재구축 등을 요구했다. 특히 보상 재원을 전액 국가가 부담하고, 현실적인 보상금 규모를 책정해야 한다고 했다. 오수영 교수는 “현 임상조교수가 모두 65세까지 근무한다 해도 2041년에는 교수 인원이 현재의 36%로 급감할 것”이라며 “산과 신규 교수가 양성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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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보라 자식들은 여호와의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시 127:3)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분만을 받는 산부인과는 10년간 34.4% 줄고, 신규 산부인과 전문의는 2008년 177명에서 지난해 103명으로 감소했으며, 산부인과 병원이 없는 지자체도 상당수에 이른다고 합니다. 2041년에는 산부인과 교수 인원이 현재의 36%로 급감할 것이라 합니다. 필수의료분야와 지역의료를 살리는 실효성 있는 의료개혁이 이루어지게 하사 분만을 받는 산부인과 병의원들이 다시 늘어나 소중한 아기를 출산하는 데 어려움이 없게 하소서.
-최근 의협의 집단 휴진 결정에도, 분만병의원협회는 산모와 신생아의 곁을 지키며 정상 진료를 해나갔습니다. 열악한 상황에서도 분만 병의원과 아동병원 등 필수의료 분야의 의료진들이 병원을 지키며 국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높은 의료소송 비용 문제, 분만 수가의 현실화 등이 잘 해결되어 분만 병의원들의 폐업이 중단되고 다시 산부인과 신규 의사들이 많아지게 하소서. 우리나라의 분만 인프라가 안정적으로 재구축되게 하소서.
2. “현 세계사 교과서, ‘이슬람 사회 구현’ 추구하는 꼴”
▶ 기사요약
18일 예장 합동 총회 이슬람대책세미나에서는 소윤정 교수가 ‘유럽 이주 무슬림 정착문제와 다문화 정책: 프랑스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다음달 올림픽 개막을 앞둔 프랑스가 지난 3월 ‘최고 단계’ 테러 경보를 내렸고, 유럽 대부분 국가의 테러가 자국민인 이주 무슬림 극단주의자들의 소행이었다고 소 교수는 밝히며, 이는 우리의 이주 무슬림 정착문제와 관련해 심사숙고해야 할 사항이라고 전했다. 정교분리 원칙으로 공교육을 주도해 왔음에도 이주 무슬림들의 저항으로 2세 교육에 실패해 테러의 온상이 된 프랑스를 생각하면, 친이슬람 교육을 지원하는 우리의 다문화교육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다문화사회 구현을 위해 상호 배려를 원칙으로 해야 하지만, 이슬람은 다른 사회에 들어갈 땐 문화상대주의를 내세워 이슬람 문화 수용을 요구하고, 정작 자신들은 철저한 자문화 중심주의로 자신들의 문화를 관철시키려 한다고 지적했다. 소 교수는 대구 이슬람 사원 문제를 거론하며, 주택밀집 지역에 이슬람 사원을 건축하는 것은 토착민들의 문화를 도외시하고 일방적 이슬람 포용을 강요하는 양태라며, 문제를 제기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 현 중·고교 세계사 교과서가 허울뿐인 다문화주의와 문화 다양성을 강조하면서 핵심 아이디어로 ‘이슬람 세계의 확장’을 기술하고 있어 상호문화주의를 교육하기엔 부적합한 일방적 이슬람 포용 교육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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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행 4:12)
-현재 중고등학교의 세계사 교과서가 다문화주의와 문화 다양성을 강조한다는 명분으로 ‘이슬람 세계의 확장’을 중심 내용으로 기술하고 있어, 일방적 이슬람 포용 교육이라는 지적을 받습니다. 주님, 심각하게 친이슬람화된 왜곡된 세계사 기술이 바르게 교정되어, 균형잡힌 중·고교 세계사 교과서들이 편찬되게 하소서.
-소윤정 교수님을 비롯하여 이슬람대책에 앞장서고 있는 학계와 교계 지도자들을 축복합니다. 이들의 노고가 열매를 맺어 우리 국민들이 이슬람에 대해 올바른 시각을 갖게 하시고, 위정자들도 유럽의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합당한 이슬람 관련 정책을 수립하게 하소서.
-대구 이슬람 사원 문제가 토착민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도록 적합하게 정리되게 하시고, 한국교회가 복음으로 이주 무슬림들을 전도하고 섬기는 일에 더욱 헌신하게 하소서. 우리나라에 들어온 무슬림 영혼들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구원받을뿐 아니라 제자로 양육받아 이슬람권 선교사로 파송되게 하소서.
3. "검사 탄핵 추진" vs "이재명 신속 재판"… 여야 '사법대전'
▶ 기사요약
더불어민주당이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한 검사를 포함해 현직 검사 4명을 탄핵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데 대해, 국민의힘은 검찰을 굴복시키려는 폭정이라 반발하며 대법원에 이 대표에 대한 신속한 재판을 촉구했다.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을 수사한 박상용 검사, 국정농단 특검시 장시호 씨와의 진술 '뒷거래' 의혹을 받는 김영철 검사, 허위진술 강요 의혹을 받는 엄희준 검사, 위법 압수수색 논란이 있는 강백신 검사 등 4명에 대해 민주당이 탄핵소추를 고려중이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사실상 검사 테러를 자행하고 있다며 입법권을 오로지 이 대표 방탄에만 사용한다고 비판했다. 또 이 대표가 언론을 향해 '검찰의 애완견'이라고 발언한 걸 언급하며 민주당이 이 대표의 애완견 아니냐고 꼬집었다. 대법원을 방문해, 민주당이 사법부를 무릎 꿇리려 한다며 이 대표의 4가지 재판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행해달라고 촉구했다. 이 대표에 대한 수사와 재판을 두고 여야가 연일 '사법대전'을 벌이는 모양새이나, 이 대표가 확정 판결을 받기까진 적잖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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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오직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게 할지어다”(암 5:24)
-공직사회의 비리가 있다면 빛 가운데 다 드러나 참과 거짓이 바르게 규명되게 하시고, 국민들이 상황을 바르게 분별하며 올바른 여론이 일어나게 하소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관련한 수사와 재판이 공정하고 정의롭게 되게 하소서. 법 앞에 만민이 평등하게 하사 유전무죄, 유권무죄가 없게 하시고, 불합리한 재판 지연이 없게 하소서.
-대한민국과 국회의 주인 되신 하나님, 제22대 국회를 하나님께서 주장하여주시고,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한 여야 당대표가 세워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