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1차 실행위 개최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한기총)가 18일 오전 11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그레이스홀에서 제35-1차 실행위원회를 열고 신규회원 가입, 정관 수정 등의 안건을 다뤘다.
실행위는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를 의장으로 의장인사, 회원점명, 개회선언, 임원회 보고, 경과 및 사업보고, 안건토의, 광고 순으로 진행됐다.
한기총은 이날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해외총회(총회장 안병재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한영글로벌(총회장 박승식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합동개혁서울(총회장 김영신 목사)을 신규 회원으로 받았다.
정관 제19조 1항 “가. 총회에서 선거관리규정에 의하여 선출한다. 단, 각 위원회로부터 사건사고에 연루되어 조사가 진행 중인 회원은 대표회장에 출마할 수 없다”에서 ‘각 위원회’에는 조사와 관계없는 위원회들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범위를 한정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각 위원회를 △질서위원회 △윤리위원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로 변경하기로 했다.
이외에 양측으로 나뉜 예장 합동총회(각각 신정인 목사 측, 최능력 목사 측)를 두고 양측에 분립 이전의 총회로 환원할 것을 권고했으나 원만한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신정인 목사 측이 합법적인 총회를 치른 자료를 근거로 신 목사 측에 회원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예배는 공동회장 김상진 목사의 사회로 공동회장 이영희 목사의 기도, 증경대표회장 엄신형 목사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으며, 사무총장 김정환 목사의 광고, 명예회장 이승렬 목사의 폐회기도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