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부흥 역사와 부흥회 고찰
한장총부흥사회가 한국기독교사연구소와 함께 17일 오전 서울 CTS컨벤션센터에서 공동포럼을 개최했다.
한장총부흥사회 대표회장 전승환 목사는 “한국교회는 가장 짧은 기간에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부흥과 성장을 이뤘다”며 “그런데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쇠락의 길에 선 그림자를 보며 아프고 힘이 든다. 더 이상 쇠락을 멈추고 부흥을 가져와야 한다. 이를 고민하며 기도하던 중 한국기독교사연구소와 공동포럼을 추진했고, 이에 합의를 이루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날 1부 예배에서는 사무총장 이승준 목사의 인도로 증경대표회장 강창훈 목사가 대표기도하고 상임회장 양성태 목사가 성경봉독한 뒤 한국장로교총연합회(한장총) 대표회장 천환 목사가 “부흥은 하나님의 몫입니다”(행 2:37-47)라는 주제로 설교했다.
이어 한장총부흥사회 대표회장 전승환 목사가 환영사를, 한장총 상임회장 권순웅 목사가 격려사를, CTS기독교TV 감경철 회장이 축사를, 이승준 사무총장이 광고를 전한 뒤, 한장총 증경회장 김선규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후 진행된 포럼에서는 박용규 교수(총신대)가 ‘한국교회 부흥운동의 역사’, 이은선 교수(백석대)가 ‘한국교회 부흥회의 공과-순기능과 역기능’, 임희숙 교수(장신대)가 ‘부흥회의 과제’를 각각 발제한 뒤, 이승준 사무총장을 좌장으로 대담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