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크리스천 남성 ‘그인남’ 위한 MMFC 훈련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7월 11-13일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세계적인 크리스천 남성사역 운동인 ‘예수 그리스도께 인침 받은 남성들(Marked Men For Christ, 이하 MMFC) 537차 1단계 훈련(Phase1, P1)이 오는 7월 11-13일 2박 3일간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개최된다.

이번 훈련에서는 미국과 한국에서 총 20-30명의 스태프들이 새로운 참가자들을 44시간 동안 섬긴다. MMFC 스태프(Staff)들은 이동 경비와 숙박비, 참가 등록비 등을 자비량으로 부담하며 시간과 재정, 마음의 헌신과 섬김을 실천하고 있다.

MMFC는 지난 2001년 미국 덴버에서 시작돼 23년 간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대표적 ‘크리스천 남성사역 운동’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위한 강한 (크리스천) 남성’을 지향하며 하나님 나라 확장과 세계 선교 완성 기여를 비전으로 설립된 국제 선교단체이다. 북미를 비롯해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등 4대륙 26곳 이상의 국가에서 사역이 진행 중이며, 그간 총 530여 회의 1단계 훈련을 2만여 명이 수료했다.

한국에서는 지난 2017년 덴버신학교 정성욱 교수에 의해 시작돼 아시아 최초로 8명의 한국인 참가자들이 2017년 11월 하와이 P1에 미셔너(참가자)로 함께한 이래 한국인 대상 P1을 총 7회(한국 5회, 하와이 1회, LA 1회) 진행했다. 특히 지난해 2월에는 미국 내 한국인 이민 남성들을 위한 첫 P1을 LA에서 가졌다.

한국에서는 2018년 첫 P1이 열렸으며, 2019년에는 필리핀 김종국 선교사 인솔 아래 5명의 필리핀 목회자들이 한국 P1에 처음 참가했다. 이후 필리핀에서도 매년 P1이 진행됐고, 지난 2월 네 번째 필리핀 P1에는 목회자 중심으로 미셔너 100명, 스태프 50명, 총 150명이 2년 연속 참가하는 부흥을 이뤘다.

한국에서는 지난 2021년 말 MMFC KOREA를 카이캄(KAICAM)에 정식 선교단체로 등록, 한국교회와 이민교회 회복과 갱신을 위해 크리스천 남성들이 ‘강한 남자’로 서도록 돕는 선교사역을 펼치고 있다. MMFC는 44시간의 1단계 훈련 후 2단계 훈련을 거쳐 매주 정기 모임을 갖는 P3로 진행된다.

MMFC 본부와 MMFC KOREA는 6년차를 맞아 미셔너 100명 참석을 목표로 이동 편의성 등을 고려해 장소를 선정했다.

또 MMFC 기존 형제들과 신규 형제들 구분없이 참가 가능한 1Day 컨퍼런스도 6월 22일 진행한다.

한국에서 두 번째 열리는 MMFC I’M IN FAITH CONFERENCE는 6월 22일 오전 11시부터 5시까지 총 6시간 동안 서울 강남구 남서울중앙교회(담임 여찬근 목사, 원로 피종진 목사) 제2예배실에서 열린다.

주강사로는 정성욱 교수가 ‘한국 남성의 성(sex)’, 김종우 목사(경주교회)가 ‘A.I & Jesus(인공지능과 예수)’, 마상욱 목사(청소년불씨운동 대표)가 ‘한국 남성의 분노(Anger)’를 각각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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