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총 미동북부, 한인 디아스포라 위한 7대 사역 선포

송경호 기자  7twins@naver.com   |  

회장단 취임식 및 지회장 임명식 개최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는 6일(목) 오후 7시(현지 시각) 미국 뉴저지 밀알선교단 메인홀에서 ‘미동북부 회장단 취임식 및 지회장 임명식’을 가졌다.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는 6일(목) 오후 7시(현지 시각) 미국 뉴저지 밀알선교단 메인홀에서 ‘미동북부 회장단 취임식 및 지회장 임명식’을 가졌다.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전기현 장로,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 이하 세기총)는 6일(목) 오후 7시(현지시각) 미국 뉴저지 밀알선교단 메인홀에서 ‘미동북부 회장단 취임식 및 지회장 임명식’을 가졌다.

세기총은 이날 지난 1월 미동북부 회장 김태수 목사와 함께 수석부회장 차수열 목사, 뉴욕 지회장 박준열 목사, 뉴저지 지회장 육민호 목사, 코네티컷 지회장 황현조 목사, 메릴랜드 지회장 정병해 목사, 워싱턴D.C. 지회장 김재학 목사, 필라델피아 지회장 김영천 목사를 각각 임명했다.

박준열 목사(뉴욕 지회장, 선한목자교회)의 사회로 드린 감사예배에서는 김재학 목사(워싱턴D.C. 지회장, 예수마을교회)의 대표기도, 송호민 목사(미동북부 사업기획관리본부장)의 성경봉독, 뉴저지사모합창단(회장 유연욱 사모)의 특별찬양에 이어 장석진 목사(세기총 제2대 대표회장)가 설교했다.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왼쪽)가 미동북부 김태수 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왼쪽)가 미동북부 김태수 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너는 이렇게 하라’(사도행전 1장 1~11절)를 주제로 말씀을 전한 장석진 목사는 “사역을 시작하기 전에 성령충만이 우선”이라며 “시야를 동북부 지역을 넘어 미주와 세계로 넓히고, 구경꾼이 될 것이 아니라 이제 앞을 바라보고 주님께서 열어놓으신 세계를 향해서 달려 나가자”고 전했다.

이어 테너 황진호 단장(미동북부 기독교음악부흥단)의 봉헌찬양, 육민호 목사(뉴저지 지회장)의 봉헌기도, 정인식 목사(미동북부 사무처장)의 광고 후 김중언 목사(뉴욕플러싱제일교회 원로)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미동북부 회장단 취임식에서는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가 인사말을 전하고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가 미동북부 회장 김태수 목사를 소개했다.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는 “믿음의 디아스포라가 굳게 연결돼 기독교 복음을 전파하고,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시대적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미주 동북부 지역이 적극적으로 나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태수 목사(세기총 동북부 회장)가 취임 선서를 한 뒤 전기현 장로(세기총 대표회장)가 취임패를 증정했고, 김태수 목사의 취임사와 사역 및 조직발표 후 미동북부 임역원에게 임명장 수여, 장철우 목사(뉴욕한인교회 원로목사)의 권면, 김득해 총장(국제복음개혁신학대학)과 김종국 목사(뉴저지목사회장)의 축사, 찬양사역자 김영환 전도사와 소프라노 이희정 집사의 축가 순으로 진행됐다.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미동북부 회장단 취임식 및 지회장 임명식’.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미동북부 회장단 취임식 및 지회장 임명식’.

3부 미동북부 지회장 임명식에서는 김태수 목사가 경과보고 및 지회장 소개를 한 뒤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가 지회장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어 황의춘 목사(세기총 제5대 대표회장)가 권면을, 전희수 목사(세기총 공동회장)가 축사를, 임명된 지회장을 대표해서 정병해 목사(메릴랜드 지회장)가 답사를 각각 전했다.

또 찬양사역자 김영환 전도사, 소프라노 이희정 집사의 축가,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의 광고, 권케더린 목사(세기총 공동회장)의 마침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는 “세기총은 현재 100여 개의 국가에 지회가 있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미국 동북부에서 6개 지회장을 모시게 돼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세기총은 오는 8월 미주지역 오피스 개원예배를 노스캐롤라이나 샬럿에서 개최한다.

한편 세기총 미동북부는 이날 회장단 취임식과 지회장 임명식 후 7대 중점사역으로 ▲코리안어메리칸 리더스클럽이 12개 주에 클럽을 만들어 한인사회를 연결하고 ▲해외선교촉진위원회가 남미선교를 추진하며 ▲일터사명컨퍼런스를 통해 삶의 현장 일터를 한국 방선기 목사와 협력하여 사역을 진행하고 ▲대외협력사업위원회가 미주 한인사회 정치인들과 리더를 양육하며 ▲작은교회연합운동으로 약해진 교회들의 연합운동을 펼친다. ▲2025년 6월 전 세계 500~600명의 10개 팀을 초청해 세계찬양페스티벌을 개최하며 ▲한국적통일기도운동으로 한국적 평화운동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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