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The Sent’(요 17:18) 주제로 계획  
EXPLO’74 영적 유산 다음세대에 전수
박성민 대표 “최저점에서 역사 시작을”

월간 지저스 아미 2018년 1월
▲50만 명이 참석했던 ‘74 Explo. ⓒ지저스아미 제공
한국CCC(대표 박성민 목사)가 EXPLO’74 50주년 기념대회를 24일부터 28일까지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We The Sent’(요 17:18)를 주제로 개최한다(6.24~28).

이번 대회는 한국교회 성령 폭발의 현장이 됐던 EXPLO’74 50주년을 기념해 열린다. EXPLO’74 의 영적 유산을 계승하며 ‘연합, 전도, 기도, 선교’ 네 가지 핵심 가치를 실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대회에서는 저녁집회와 선택특강, 오전특강, 전도 훈련, 새친구반, 선교·비전·통일박람회, 교수/CBMC 콘퍼런스, 순례전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대회장 박성민 목사(한국CCC 대표)는 “한국의 상황은 점점 어려워져 가지만, 인간의 가장 어둡고 절망스러운 최저점은 하나님 역사의 시작점이 되기도 한다”며 “그것을 믿음으로 다시 부흥의 꿈을 꾸고 민족을 넘어 세계 복음화에 대한 마음을 품고 나아가길 소원한다”고 밝혔다.

1974년 8월 13일부터 18일까지 여의도광장에서 열린 EXPLO’74는 민족을 복음화하겠다는 비전으로 32만여 명이 모여 민족복음화운동요원 훈련을 받은, 성령의 폭발적 역사의 현장이었다.

EXPLO’74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평신도 전도 운동이라는 패러다임 전환을 가져왔고, 대회 기간에만 27만여 명이 결신하고 이후에도 훈련받은 평신도 민족복음화운동요원이 각 지역과 직장·사회 각 영역에서 민족 복음화의 불씨가 됐다.

한국CCC는 ‘연합, 전도, 기도, 선교’라는 네 가지 핵심 가치 실현을 위해 해외 단기선교와 함께 지역교회 및 전국 CCC 각 지구가 연합하는 도시전도를 기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회 개최 전부터 지역교회와 지속적 소통을 할 뿐만 아니라, Gateway, THE FOUR, 어린이 EDI, PCS 관계 전도, 코저너 등 CCC의 다양한 전도 도구를 지역 교회의 필요에 맞게 전수하고, 지역 마마클럽과 함께 EXPLO’74 50주년 기념대회를 위해 함께 기도하는 등 연합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도시전도에 참가하기로 결단한 조하람 학생(인하대 4년)은 “한 나라를 품고 기도해 본 적은 있어도 정작 우리나라, 한 도시를 품고 기도해야겠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인천이라는 도시에 하나님의 계획과 그분의 마음을 구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국CCC 해외선교 팀장인 김장생 간사(GCM 책임)는 “2024년 발표에 따르면, 한국교회는 전 세계 174개국에 선교사 21,917명을 파송했지만 신규 파송 선교사가 573명으로 은퇴와 사역 중단 선교사의 수(528명)와 비슷하다. 특별히 2, 30대 선교사는 전체의 6.92%로 1,517명이며, 매년 젊은 선교사의 비율이 줄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한국CCC는 단기선교, 스틴트, 선교사 파송 등 모든 영역에서 코로나 이후 양적·질적 부흥을 경험하고 있다”며 “전 세계의 잃어버린 영혼을 향해 누군가는 선교의 깃발을 힘차게 들어야 한다. EXPLO7424를 통해 선교 헌신의 불씨가 붙어 CCC가 한국교회와 세계 각처에 선교 운동의 불을 재점화하는 제2의 SVM운동이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국CCC는 준비 과정에서 4월 25일부터 이틀간 전국 각 지구에서 지구 채플 시간을 활용해 대회를 위해 기도하는 여호수아기도회를 개최했으며, 각 지구 및 부서에 기도카드를 배포해 매일 대회 각 영역을 위한 기도의 끈이 끊이지 않도록 힘쓰고 있다.

온라인에서도 SNS를 통해 다양한 이벤트와 홍보로 대회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청년대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학생 리더십인 65대 전국총단은 EXPLO’74 당시 참가했던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을 만나 직접 인터뷰한 내용을 담은 ‘人 The View’를 제작하고 EXPLO 7424 기도운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한국CCC 65대 전국총순장(전국 학생 대표) 류지호 학생(경희대 4년)은 “민족 단위의 연합과 뜨거운 부흥을 허락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묵상하며, ‘보냄받은 자’의 정체성을 회복하는 수련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기념대회 전체 진행을 맡은 이종태 간사(SLM 책임)는 “50년 전 EXPLO’74가 이후 8, 90년대 한국교회의 부흥과 세계 선교로까지 확장되는 촉매가 됐던 것처럼, ‘보냄을 받은 자’로서 각자의 환경과 처소에서 민족 복음화의 사명을 감당하고 세계 선교에 앞장서는 새로운 세대를 세우는 데 이번 대회의 가치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