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는 다음세대’ 위한 ‘2024 여름 어캠’, 7월 19일부터 전국서

김지연 약사의 마약 예방교육 및 성교육도 진행

어린이은혜캠프(이하, 어캠)가 7월 19일부터 전국에서 개최된다.

어캠은 1996년 7월에 국내 최초로 개최된, 초교파 어린이·청소년 대상의 말씀집중캠프다. 원산 로버트 하디 선교사가 성령을 받은 ‘사경회’에 그 바탕을 두고 현재 29년째 410회차를 맞이하는 전통 있는 어린이 전문캠프로서, 2018년 키즈처치리바이벌로 법인등록함으로 그 공신력을 더한다.

수도권은 가평·충주켄싱턴리조트에서 4회, 영남은 양산 감림산기도원에서 1회 및 경주켄싱턴리조트에서 1회, 호남은 화순금호리조트에서 2회 개최된다. 모두 동화 같은 최적의 시설에서 진행된다.

기존의 여름성경학교는 성경을 학생들에게 집중적으로 가르침에도 불구하고, 구원에 대한 확신이 없고 성경 지식이 얕으며 기도할 줄 모르는 어린이들로 허다하다. 일주일씩 진행되던 여름성경학교가 시대적 조류에 밀려 토요일과 주일 1회로 축소 운영되는 현실이다.

어캠이 여름성경학교의 대안으로 급부상한 것은, 교회학교가 교회의 본질을 놓쳤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교회학교 재건의 대안으로까지 발전된 것은, 어캠 운영자인 박연훈 목사가 5개 교단 10개 교회의 교회학교를 배가로 부흥시킨 노하우를 그대로 어캠에 쏟아붓기 때문이다.

박연훈 목사는 “어캠은 펜데믹으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교회학교의 재건에 기여하고자 한다. 그 핵심은 기도 생활을 심어주는 것이다. 이를 위해 올해 주제는 ‘기도하는 다음세대’(단 6:10)로 정했다. 6년을 교회학교에 다녀도 기도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초등학생이 수두룩하다. 이런 현상은 한국에 살면서 한국말을 몰라서 대화를 못하는 것과 같다. 결국 이것이 교회학교 붕괴의 원인인 것이다. 이에 올 여름 어캠은 기도하는 은혜를 구한다”고 밝혔다.

또 이번 어캠에서는 김지연 약사가 강사로 나서, 냉철하면서도 성경적인 마약 예방교육과 성교육을 실시한다.

박 목사는 “문화적인 충격이 세대를 넘어 너무도 어린아이들에게 영향을 주는 시대이기에, 마약과 성경에서 알려주는 성을 교육하려고 기획했다. 2023년 4월 3일부터 4일까지 강남 학원가에서 발생한 마약음료 제공 및 갈취가 엄청난 충격을 주었다. 2심에서 18년 판결이 난 해당 사건은 학교 앞 전도에도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다. 또 성교육 교재의 탈을 쓴 소위 ‘음란도서’들이 서울 관내 학교도서관 및 공공도서관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는 현실 속에서, 바른 성교육의 필요성을 대비하지 않으면 안 되기에 이 사역의 전문가인 김지연 약사를 강사로 초빙하게 됐다”고 했다.

2박 3일간 펼쳐지는 어캠 일정은 “은혜 체험”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예수님을 만나는 영적인 체험을 제공한다. 정해진 주제에 따른 일관적 설교 5회(설교자 1인), 두 번의 저녁 집회 후 이어지는 강력한 기도훈련을 통해 교사와 어린이들은 회개와 성령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주죄측은 “아이들이 저절로 빨려들게 하는 찬양, 개콘보다 더 재미있는 박연훈 목사의 멀티미디어 설교(PPT+에니메이션+영상)는 개체교회에서 느끼지 못하던 특별 메시지로 아이들의 갈급한 영혼의 배고품을 충족시키기에 충분하다. 그 결과가 바로 은혜(엡 2:8)”라고 강조했다.

일정과 장소
양산 감림산기도원: 2024.7.19~20(1박 2일), 8.5~7(2박 3일)
경주 켄싱턴리조트: 2024.7.29~31(2박 3일)
가평 켄싱턴리조트: 2024.7.25~26(1박 2일), 7.26~27(1박 2일)
충주 켄싱턴리조트: 2024.8.1~3(2박 3일), 8.8~10(2박 3일)
화순 금호리조트 2024.8.12~14(2박 3일), 8.14~15(1박 2일)

문의: 02-815-5291 (www.cg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