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링콰이어-하다쉬뮤직, 저소득 장애아동 돕는 재능기부 공연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밀알복지재단과 5월 28일 인덕대학교 채플에서

▲하다쉬뮤직이 공연을 하고 있다. ⓒ밀알복지재단
▲하다쉬뮤직이 공연을 하고 있다. ⓒ밀알복지재단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 캠페인 홍보대사 하다쉬뮤직과 콜링콰이어가 지난 5월 28일(화) 인덕대학교 채플에서 나눔예배를 진행했다.

이날 하다쉬뮤직과 콜링콰이어는 경제적 어려움과 신체적 불편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장애아동을 돕기 위한 재능기부 공연을 펼쳤다.

이들은 노래와 춤, 간증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장애아동 가정들의 실태를 이해하고 나눔에 즐겁게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채플 1부와 2부에 등장한 하다쉬뮤직은 ‘곤한 내 영혼’, ‘ONE LOVE’ 등의 공연을 선보이며 인덕대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하다쉬뮤직의 ‘하다쉬’는 ‘새롭게 하다’라는 뜻의 히브리어로, 늘 새로운 음악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겠다는 고백을 담고 있다. 멤버는 리더 ‘50KG’와 쇼미더머니에 출연한 ‘아넌딜라이트’로, 음악으로 다음 세대와 모든 영혼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하다쉬뮤직은 “누군가를 위해 나누며 살아갈 때 우리가 함께 사는 이 세상이 더 아름다워질 것”이라며 “오늘과 같이 앞으로도 기쁜 마음으로 봉사하고 노래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콜링콰이어가 공연을 하고 있다. ⓒ밀알복지재단
▲콜링콰이어가 공연을 하고 있다. ⓒ밀알복지재단

콜링콰이어는 채플의 3·4부에 출연했다. 2023 세계합창대회에서 2관왕을 달성하고 2022년 SBS <싱포골드>에 출연했던 콜링콰이어는 뛰어난 가창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갖춘 가스펠 쇼콰이어 합창단이다.

콜링콰이어는 ‘UP’, ‘좋으신 하나님’ 등의 곡으로 합창과 댄스 공연을 선보이며 신앙을 공유하고 복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리더 계민아 씨는 “밀알복지재단 캠페인 홍보대사로서 기부의 가치를 널리 알리며 나눔을 독려하는 뜻깊은 일에 함께할 수 있어 즐거웠다”며 “가진 재능을 기부함으로서 더 좋은 사회를 만드는 일에 기여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덕대 장형철 목사는 “밀알복지재단과 협력해 장애아동 가정의 어려움을 학생들에게 알리고 모두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돼 기쁘다”며 “우리를 통해 하나님이 하실 일을 더욱 기대하며, 장애인들의 건강한 자립을 위해 함께 기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123 신앙과 삶

영화 더크리스마스 성우

총기 소유는 안 되고, 낙태 살인은 괜찮은가?

“우리는 38만 3,000명의 어린이가 총기 폭력에 노출된 나라에 살고 있습니다. 이 숫자를 잘 생각해 보세요. 당신의 자녀가 아닐 때는 그저 숫자일 뿐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정상적인 일이 …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행사모

“사모가 건강해야, 교회가 힘이 납니다”

영적·정신적·신체적·대인관계 건강 목회자 부부 행복해야 교회도 행복 은혜받은 사모들이 다른 사모 도와 ‘행복한 사모대학’ 20주년 기념 감사예배 및 행복축제가 12월 10일 오후 서울 중랑구 은혜제일교회(담임 최원호 목사)에서 개최됐다. 한국가정상담…

제주평화인권헌장

“제주평화인권헌장 선포 보류 환영… 완전 폐지하라”

합의 없는 일방적 제정 안 돼 도민 참여단 100명, 공개해야 이미 헌법으로 보호받고 있어 의견 전달 설명식 공청회 문제 제주평화인권헌장 선포가 제주도민들의 반대로 보류된 가운데, 인권헌장을 완전히 폐지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10일 오전 제주시 제주…

중국 박해

中 정부, 가정교회 헌금을 ‘사기범죄’로 규정

중국 정부가 미등록 가정교회를 ‘사기 단체’로 규정한 데 대해, 변호사, 인권운동가, 종교 지도자들은 “종교 또는 신앙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강력히 규탄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중국 인권 변호사 단체는 최근 성명에서 “중국 공산당이 가…

기침 총회

기침 이욥 총회장 “교단 화합 위해 헌신하겠다”

기독교대한침례회(기침)는 12월 9일 대전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피영민) 교단기념 대강당에서 제80대 총회장 이욥 목사와 22대 총무 김일엽 목사의 이·취임 감사예배를 개최했다. 1부 이·취임 감사예배는 총회 교육부장 김성열 목사(만남의교회) 사회로 한국침…

한림원

“유신진화론, 무신론·불가지론으로 귀결될 위험 있어”

루터, 이행득의에서 이신득의로 하나님의 義, 심판에서 십자가로 로마가톨릭 전통 뿌리채 뒤엎어 기독교 넘어 세계 역사의 새 지평 깊은 성경연구로 복음진리 발견 교회 위협 반복음적 사상 배격을 ‘유신진화론,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열린 학술대…

이영훈 김영걸 손현보

비상계엄 후 첫 주일 설교… “정쟁 그치고, 사랑과 용서로 하나 돼야”

이영훈 목사 “하나님 심판 있어” 김영걸 목사 “성명서보다 기도” 손현보 목사 “염려 대신 기도를” 이찬수·박한수 목사 “기도할 때”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첫 주일인 12월 8일, 교단장들을 비롯한 한국교회 주요 목회자들은 나라를 위한 기도를 강력히…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