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로교총연합회(한장총) 대표회장 천환 목사가 5월 29일 포항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의 교직원 예배에서 “믿음으로 뛰어넘는 벽”(시 18:29)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천 목사는 “사람에게 제일 소중한 자원은 시간”이라며 “인생의 시간은 절대로 늘어나지 않고 늘 줄어든다. 좋았던 시간들이 계속될 줄 알았는데 뜻밖의 장애물로 인해 앞이 꽉 막힌 상황이 펼쳐질 때도 많다. 그럴 때 오늘 본문의 다윗을 통해 교훈을 삼아 그 장애물을 뛰어넘길 바란다”고 했다.
그는 다윗이 준 교훈으로 ▲하나님이 삶의 이유가 되어야 한다 ▲자신의 정체성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싸움에서 이길 무기는 말씀과 기도다 세 가지를 꼽은 뒤, “오늘날 어려운 한국교회의 현실 속에서 우리는 이 세 가지 교훈을 재확인하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적진으로 달려가며 시대의 높은 성벽을 뛰어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천 목사는 예배를 전후해 한동대 최도성 총장과 박은조 교목실장 등 관계자들과 교제를 나누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