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통합 총회 감사위원회(위원장 노길석) 전문위원들이 전주 예수병원(병원장 신충식) 지난 9일 방문했다.
신충식 병원장 등 예수병원 경영진은 예수병원 설대위동 7층 중회의실에서 감사위원회 전문위원들을 맞이했다. 신 병원장은 병원 경영정책 이해와 다양한 방안 모색을 위해 방문한 이들에게 지난 126년 역사와 최근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개소, 지역책임의료기관 선정 등 지역사회에서의 예수병원 역할을 설명했다.
장훈 행정사무국장은 병원 내·외부 경영환경 및 내부역량 분석 자료를 발표해 새로운 비전과 중장기 발전전략을 소개했다.
또 개화기 기독교 선교를 통해 축적된 근대역사문화 자원들을 재정비해 2022년 개관한 전주시 기독교역사기념관과 구바울 의학박물관을 방문해, 의료선교를 통한 기독교인들의 선교 현장을 체험케 했다.
신충식 병원장은 “예수병원은 126년 전 척박한 이땅에 내딛은 의료 선교사들의 사랑의 헌신과 기독교의 숭고한 정신을 후대에도 올바르게 계승하기 위해 의료와 선교에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며 “총회의 지속적 관심과 사랑은 이를 유지하고 발전하는 데 공동체로서 연대의 큰 힘이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