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데이키트
▲키트 구성품 모습 ⓒ월드비전 제공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어린이날을 기념해 해피데이(Happy Day) 키트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해피데이 키트는 취약한 상황에서 성장하고 있는 아동들이 어린이날 소외되지 않고 행복한 어린이날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키트는 전국의 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범죄피해청소년과 이주배경아동청소년 350명에게 전달된다.

학용품 세트를 비롯해 간식, 스포츠 브랜드 가방, 도서 등 다양한 품목으로 키트를 구성해 아이들이 신체적·정서적·심리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김순이 월드비전 국내사업본부장은 “취약한 상황에 놓여 있는 아이들은 어린이날의 주인공임에도 불구하고 소외될 수 있다. 이러한 취약 상황에 놓인 아이들에게 뜻깊은 어린이날 선물을 선사하고자 해피데이 키트를 마련했다”며 “키트명처럼 우리 아이들이 모두 행복하고 풍성한 어린이날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월드비전은 꿈·위기아동·식생활취약아동 지원과 더불어 지난 3년 동안 ‘가장 취약한 아동을 위한 사업(MVC·Most Vulnerable Children)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는 가족돌봄청소년, 범죄로 인해 상처받은 아이들, 자립준비청년 등이 포함되며, 총 4만 4000여 명이 월드비전의 지원을 받았다. 올해도 한국 사회의 가장 취약한 아동들이 기본권을 실현하고, 건강하게 성장·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월드비전은 1950년 한국전쟁으로 인해 부모를 잃은 고아와 미망인을 돕고자 밥 피어스 목사와 한경직 목사에 의해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