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농업협동조합, (사)성민원에 ‘사랑의 쌀 1천 kg’ 전달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결식 청소년·노인 및 소외계층 위해 사용

▲군포제일교회 예루살렘예배당에서 (사)성민원과 군포농협이 쌀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성민원
▲군포제일교회 예루살렘예배당에서 (사)성민원과 군포농협이 쌀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성민원

군포농업협동조합(조합장 이명근) 임원진이 사단법인 성민원(이사장 권태진 목사)에 결식 청소년 및 어르신과 소외계층을 위한 300만 원 상당의 쌀 1,000kg을 지난 4월 5일 군포제일교회 예루살렘예배당에서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성민원 이사장 권태진 목사와 산하 시설장, 군포농업협동조합 이명근 조합장과 임원진이 참석했다.

성민원은 후원받은 쌀을 성민무료급식센터를 통해 결식 청소년과 노인 및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군포농협은 시민들의 신뢰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지역 환원사업으로 (재)군포사랑장학회 등 장학사업에도 적극 나서,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10억 1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부하는 등 지역 우수인재 육성에도 동참하고 있다.

이 밖에 농업인을 위한 농촌일손돕기, 자연재해로 인한 복구비 지원은 물론, 지역사회에 독거노인·소년소녀 사랑의 쌀 전달, 결식아동 급식비 지원, 환경정화운동 등 조합원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명근 조합장은 “성민원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쌀 전달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에 앞장서는 군포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사장 권태진 목사는 “성민원에 관심을 갖고 따뜻한 마음으로 후원해주신 군포농협에 감사드린다”며 “사랑의 쌀이 소외된 이웃이 필요로 하는 곳에 의미 있게 사용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민원은 1998년 군포제일교회 부설 사회복지기관으로 설립돼 26년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에 전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성민무료급식센터는 2010년부터 100% 자부담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내 결식 청소년과 어르신에게 무료로 석식을 제공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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