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태현, 에세이 1일 출간… “데뷔 때 같이 떨려…여러분에게 힘 되길”

김신의 기자  sukim@chtoday.co.kr   |  
ⓒ진태현 공식 인스타그램
ⓒ진태현 공식 인스타그램

드라마 <하얀 거짓말>, <오자룡이 간다>, 영화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 온 진태현 배우의 에세이 ≪그래도 다시 한 걸음≫(오픈도어북스)이 1일에 정식 출간됐다.

그간 SNS를 통해 배우, 시인, 밴드 뮤지션을 꿈꿔 왔음을 밝힌 바 있는 진태현 배우는 본 책을 통해 작가의 꿈에 도전한다. 24년차 배우인 진태현은 ≪그래도 다시 한 걸음≫에서 유산의 아픔을 극복하기 위한 도전과 이후의 소회 등, 저자와 아내(박시은 배우)가 그간 겪어온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낸다.

오픈도어북스 관계자는 “저자는 <동상이몽2 - 너는 내운명>에서 사랑꾼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준 바, 책에서도 변치 않는 아내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낸다. 그리고 아픔 속에서도 위로와 응원으로 함께해 준 수많은 이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 또한 전하며 삶을 찬미한다”며 “이로써 저자는 살아있기에 늘 괴로움과 부딪혀야만 하는 모든 이들을 따스하게 보듬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본 책은 꽃샘추위가 가시고 생명의 온기가 움트는 시기에 발매되는 만큼, 삶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그늘을 비집는 한 줄기 봄볕과도 같은 책이 되어 줄 것”이라고 전했다.

배우 진태현은 “4월 1일 ≪그래도 다시 한 걸음≫이 정식 출간됐다”며 “데뷔 때 같이 떨린다. 여러분에게 저의 이야기가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배우 진태현과 박시은 부부는 5년 열애 끝에 2015년 조정민 목사의 주례 아래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보육원 ‘천사의 집’ 아이들을 조카 삼고 지내오다, 한 아이를 공개 입양해 첫 딸을 얻었다. 그리고 2022년 부부는 임신 소식을 전했으나, 출산 예정일 20일을 남기고 사산하는 아픔을 겪었다. 당시 진태현은 “전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다. 우리는 잘 회복하겠다. 그리고 다음엔 꼭 완주를 하겠다. 우리 부부, 우리 아내를 위해 기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123 신앙과 삶

영화 더크리스마스 성우

총기 소유는 안 되고, 낙태 살인은 괜찮은가?

“우리는 38만 3,000명의 어린이가 총기 폭력에 노출된 나라에 살고 있습니다. 이 숫자를 잘 생각해 보세요. 당신의 자녀가 아닐 때는 그저 숫자일 뿐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정상적인 일이 …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행사모

“사모가 건강해야, 교회가 힘이 납니다”

영적·정신적·신체적·대인관계 건강 목회자 부부 행복해야 교회도 행복 은혜받은 사모들이 다른 사모 도와 ‘행복한 사모대학’ 20주년 기념 감사예배 및 행복축제가 12월 10일 오후 서울 중랑구 은혜제일교회(담임 최원호 목사)에서 개최됐다. 한국가정상담…

제주평화인권헌장

“제주평화인권헌장 선포 보류 환영… 완전 폐지하라”

합의 없는 일방적 제정 안 돼 도민 참여단 100명, 공개해야 이미 헌법으로 보호받고 있어 의견 전달 설명식 공청회 문제 제주평화인권헌장 선포가 제주도민들의 반대로 보류된 가운데, 인권헌장을 완전히 폐지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10일 오전 제주시 제주…

중국 박해

中 정부, 가정교회 헌금을 ‘사기범죄’로 규정

중국 정부가 미등록 가정교회를 ‘사기 단체’로 규정한 데 대해, 변호사, 인권운동가, 종교 지도자들은 “종교 또는 신앙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강력히 규탄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중국 인권 변호사 단체는 최근 성명에서 “중국 공산당이 가…

기침 총회

기침 이욥 총회장 “교단 화합 위해 헌신하겠다”

기독교대한침례회(기침)는 12월 9일 대전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피영민) 교단기념 대강당에서 제80대 총회장 이욥 목사와 22대 총무 김일엽 목사의 이·취임 감사예배를 개최했다. 1부 이·취임 감사예배는 총회 교육부장 김성열 목사(만남의교회) 사회로 한국침…

한림원

“유신진화론, 무신론·불가지론으로 귀결될 위험 있어”

루터, 이행득의에서 이신득의로 하나님의 義, 심판에서 십자가로 로마가톨릭 전통 뿌리채 뒤엎어 기독교 넘어 세계 역사의 새 지평 깊은 성경연구로 복음진리 발견 교회 위협 반복음적 사상 배격을 ‘유신진화론,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열린 학술대…

이영훈 김영걸 손현보

비상계엄 후 첫 주일 설교… “정쟁 그치고, 사랑과 용서로 하나 돼야”

이영훈 목사 “하나님 심판 있어” 김영걸 목사 “성명서보다 기도” 손현보 목사 “염려 대신 기도를” 이찬수·박한수 목사 “기도할 때”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첫 주일인 12월 8일, 교단장들을 비롯한 한국교회 주요 목회자들은 나라를 위한 기도를 강력히…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