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닮곳간, ‘핫플’ 강릉중앙시장에 3호점 개소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테이프 커팅 모습. ⓒ예닮곳간
▲테이프 커팅 모습. ⓒ예닮곳간

예수님을 닮은 건강한 먹거리 연구소 예닮곳간(대표 장종혁, 설립자 장성철)이 강릉중앙시장 내 월화거리에 3호점(강릉 금성로 13번길 1)을 개설하고, 사업 확장에 본격 나섰다.

아이부터 노인까지 모두 즐기는 건강한 전통 한과를 개발·판매하는 예닮곳간 설립자 장성철 목사는 사업과 선교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크리스천 기업으로 성장할 것을 약속했다.

지난해 7월 개장한 2호점에 생산 공장을 차린 후 일일 생산량을 크게 늘린 예닮곳간은 현재 전국 지점 확대를 고민 중이다.

이번 3호점 개설은 단순 사업 확장 뿐 아니라 전국 지점 확대에 앞서 예닮곳간의 기반이 될 강릉 본점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의도로 진행됐다.

예닮곳간 3호점은 강릉중앙시장 최고 핫플레이스인 월화거리에 자리잡았다. 평일에도 수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강릉의 최고 중심에 ‘예수님을 닮은 곳간’이 문을 연 것.

▲김장환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예닮곳간
▲김장환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예닮곳간

지난 3월 24일 개업 감사예배에는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가 참석해 설교했다. 김장환 목사는 바쁜 일정과 고령으로 스케줄을 삼가고 있지만, 평소 아끼던 장 목사를 위해 일부러 주일 오전 강릉을 찾았다.

강릉 지역 권성동 국회의원(국민의힘)도 직접 현장을 찾아 개업을 축하했다. 또 극동방송 한기붕 사장과 강창헌 사목 등이 순서를 맡았고, 강릉 주요 목회자들도 함께했다.

한기붕 사장 사회로 열린 예배에서는 김용철 목사(강릉시기독교연합회장)의 대표기도에 이어 김장환 목사가 설교를 전했다.

김장환 목사는 로마서 12장 9-14절 말씀을 본문으로 “로마서 12장 말씀대로만 장사하면 미국 록펠러 같은 부자가 될 것이다. 록펠러처럼 주일을 지키고 하나님을 섬기면 강릉이 아니라 강원도, 아니 대한민국 제일가는 가게가 될 것”이라며 “절대 혼자서는 안 된다. 주변과 함께 나누고 상생해야 한다. 그게 예닮곳간이란 이름의 가치”라고 말했다.

▲장성철 목사가 인사하고 있다. ⓒ예닮곳간
▲장성철 목사가 인사하고 있다. ⓒ예닮곳간

장성철 목사는 지난 2019년 강릉에 처음 발을 디딘 후 친화력과 적극적 헌신 봉사, 지역 섬김으로 강릉이 인정하는 ‘강릉 사람’이 됐다.

지난해 강릉 지역에 큰 상처를 남긴 산불 복구를 위해 두 달여 간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기도 했고, 최근 그룹홈 아이들을 강릉에 초청해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관람 등 2박 3일 간 ‘강원도 겨울여행’을 전액 후원했다.

이런 활동으로 예닮곳간은 국민일보 주최 제1회 기독교 브랜드 대상 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고, 장성철 목사는 제11회 국민미션어워드에서 지역문화발전 부문 대상, 제23차 세복협 국민대상 등을 수상했다.

목회자로서 사명에도 충실하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교회’인 꿈의교회 담임이자 예장 보수개혁 부총회장, 한교총 부회계 등을 맡아 교계에서도 헌신하고 있고, 지역복지단체 ‘예닮의 봄날’ 대표로 소외이웃을 섬기고 있다.

▲(앞쪽 오른쪽부터) 김장환 목사가 권성동 의원을 격려하고 있다. ⓒ예닮곳간
▲(앞쪽 오른쪽부터) 김장환 목사가 권성동 의원을 격려하고 있다. ⓒ예닮곳간

장성철 목사는 “지난 2019년 아무 보장도 없던 강릉에 터를 잡고 예닮곳간을 시작할 수 있었던 것은 오직 하나님께 철저히 순종했기 때문"이라며 “예닮곳간의 성장은 개인의 영광을 넘어 하나님의 계획하심이 실현되는 매우 은혜로운 역사”라고 말했다.

장 목사는 “먼 길을 마다 않고 달려와 주신 존경하는 김장환 목사님과 한기붕 사장님 등 극동방송 식구들과 강릉 지역 목사님들, 한미동맹연합 서정진 이사장님 이하 회원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예닮곳간은 앞으로도 ‘선교하는 가게’라는 정체성을 잊지 않고, 예수님의 복음을 닮은 과자 오란다를 세상과 나누겠다”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123 신앙과 삶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외항선교회

국내외 거점 항구마다 지회 설립하고 선교사 파송 앞장

입항한 해외 선원들 복음 전해 로고스호 등 승선 선교활동도 남아공 등 해외에도 지회 설치 현재는 디아스포라 선교 관심 1974년 창립해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한 한국 최초 자생적 선교단체 ‘한국외항선교회(Korea Habor Evangelism, Inc., 이사장 김삼환 목사, 총재 이…

원크라이

2025 원크라이, 1월 3일… “기도, 국가적 위기 돌파하는 힘”

어수선한 시국, 깨어 기도해야 합력해 선 이루시는 통로 돼야 나라 향한 하나님 계획 이뤄야 한국교회, 선교적 교회 전환을 천만 선교사 시대 여는 새해로 게토화 아닌 국가·시대 섬겨야 매년 새해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원크라이(One Cry)’ 기도…

황덕영 미래목회포럼 대표회장 “소망을 주는 통로 되길”

황덕영 미래목회포럼 대표 “소망의 통로 되길”

AI위 등 신설해 위원회 중심으로 개편 ‘정답’ 제시하고 ‘싱크탱크’ 역할 충실 정성진 목사 “자기 확증의 갈등 계속… 내 생각 내려놓고 성경에서 길 찾길” 미래목회포럼(이하 미목포) 신임 대표회장에 황덕영 목사(새중앙교회 담임)가 취임했다. 미목포는…

한교총 제8대 대표회장 김종혁 목사 취임 감사예배

김종혁 한교총 대표회장 “연합‧회복‧부흥에 최선”

원로들, 엄중한 시국에서 역할 당부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 제8대 대표회장 김종혁 목사(예장 합동 총회장) 취임 감사예배가 12일(목) 오전 11시 서대문교회(예장 합동)에서 열렸다. 박병선 목사의(공동대표회장, 합신 총회장)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는 류…

국회 성탄트리 점등식

“여야 정쟁 치열하지만, 그럴수록 성탄의 빛 필요”

인카네이션, 듣기만 해도 설레 성탄, 수수께끼 같은 하나님의 사랑에 감동하지 않을 수 없어 가장 신비롭고 아름다운 사랑 정치적 입장은 다를 수 있지만 예수와 믿음 안에서 하나 됨을 불과 1주일 전 전쟁터 같았던 국회의사당 한복판에서, 여야 의원들이 손…

시리아

박해감시단체, 시리아 기독교인 대상 ‘인종 청소’ 경고

시리아에서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이 이끄는 반군이 수만 명의 시민들에게 식량을 공급할 수 있는 인도적 물품을 압류한 가운데, 이러한 상황이 인종청소에 해당된다는 경고의 목소리가 나왔다. 시리아에서 현장 지원 네트워크를 유지해 온 미국 박해 감시단체 ‘…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