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락교회 교개협, 7주년 기념예배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예수 안에서 연단 이겨내자”

권사 170명, 호칭 안수집사 112명 임직식 거행
김성현 측, 임직식 개최금지 가처분 기각당해
헌금반환, 장부열람, 간접강제금 등 3건도 기각

▲7주년 기념 예배 모습. ⓒ교개협

▲7주년 기념 예배 모습. ⓒ교개협
성락교회 개혁을 이끌어온 교회개혁협의회가 서울 영등포구 예배당에서 개혁 7주년 기념예배를 열고, 개혁 완수를 다짐했다.

‘더 큰 은혜, 더 큰 감사’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예배는 성도 3,500여 명이 참석했다. 연합찬양팀 찬양으로 시작된 예배에서는 목회섬김이 대표 윤형식 목사가 ‘우리의 산 소망’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윤형식 목사는 “성도에게는 하늘 소망이 있다. 하늘 소망이 없다면 그 길은 몹시 괴로운 길일 것이고, 결국 무너질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에게 소망을 주셨다”며 “예수 안에서 속죄받고, 예수 부활 생명으로 거듭난 우리에게 하나님은 영원히 썩지 않을 하늘나라를 유업으로 주시겠다고 약속했다. 이 약속이 우리에게 산 소망으로 주어졌기에 지금의 어려움과 고통을 이겨낼 수 있다"고 말했다.

윤 목사는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산 소망을 붙잡고 함께 개혁의 어려운 길을 걸어가기를 소망한다”며 “모든 개혁 성도가 예수 안에서 살아 있는 소망으로 연단을 이겨내자”고 독려했다.

▲임직받은 호칭 안수집사 모습. ⓒ교개협

▲임직받은 호칭 안수집사 모습. ⓒ교개협
교회개혁협의회 대표 장학정 장로는 7년을 버텨준 성도들에게 격려와 감사를 전했다. 그는 “지난 7년 동안 우리는 쉼 없이 개혁의 길을 달려왔다. 괴로움과 고통 슬픔 상처가 많았지만,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위로를 얻고 서로를 격려하며 여기까지 나아왔다”며 “이 모든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였다. 함께 먼 길을 걸어온 개혁 성도님들에 감사를 전한다. 그리고 앞으로 나아갈 길에 더 큰 은혜 더 큰 감사가 우리 안에 가득할 것을 확신한다”고 인사했다.

이날 개혁 측은 7주년을 맞아 ‘2024 권사·호칭 안수집사 임직식’을 함께 거행했다. 이 자리에서 170명이 권사로, 112명이 호칭 안수집사로 임직했다.

교회 분쟁과 관련한 최근 정세를 전한 윤준호 목사는 “지난 3월14일 대법원에서 헌금반환소송과 장부열람, 그리고 간접강제금 등 3건 모두 최종 기각됐다”며 “김성현 목사가 지난 2월 업무상 횡령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데 이어, 신학교 문제로 김 목사 부부가 교육부로부터 감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임직받은 권사들. ⓒ교개협

▲임직받은 권사들. ⓒ교개협
윤준호 목사는 “대법원 최종 승소를 통해 김성현 목사 측으로부터 수억 원의 현금과 추가 재정 자료, 교회에 사채를 들인 사람들의 명단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윤 목사는 “2019년 이후 재정자료 열람도 새롭게 신청했다”며 “법원이 허락 시 심증만 있던 김씨 일가의 배임과 횡령 의혹이 철저히 밝혀질 것”이라고 확신했다.

김성현 목사 측은 이날 임직식 개최금지 가처분도 제기했으나, 법원에 의해 기각당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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