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레시아, 첫 정규 앨범 ‘His Calling, Our Echoes’ 발매

김신의 기자  sukim@chtoday.co.kr   |  
▲His Calling, Our Echoes 앨범재킷.
▲His Calling, Our Echoes 앨범재킷.

위클레시아(wecclesia)가 최근 정규 앨범 ‘His Calling, Our Echoes’를 발매했다.

위클레시아는 위러브의 박은총 공동대표, 윤형진 목사, 이성형 목사, 이창희 대표가 전국에 많은 기도모임을 세우기 위해 만든 단체로, 지난 2022년 3월 싱글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날들이’를 발매한 후 10곡이 넘는 싱글 앨범을 발매해 왔다. 이번 앨범은 위클레시아의 첫 정규 앨범이다.

앨범의 타이틀은 위러브의 박은총 대표가 작사·작곡한 ‘주 찬양 내 삶의 이유’와 이창조가 작사·작곡한 ‘작고 약한 내 모습(너를 위해 기도해)’이며, 박은총 공동대표가 작사·작곡한 ‘우리 살아가는 모든 날들이’, ‘이를 위해 부르셨네’, ‘예수의 생명이 내게’, ‘주님을 바라봅니다’, ‘어둔 밤 다 물리쳐내고’, ‘높으신 주 우릴 위해’, ‘우리는 신뢰하네 주’, 김지온과 김예온이 작사·작곡한 ‘예배하는 시간 속에’까지 총 10개의 곡이 수록됐다.

위클레시아는 앨범 소개를 통해 “우리 모두의 삶에는 고유한 주파수가 있다. 저마다의 삶의 이야기들이 하나 둘 쌓이다 보면 어느 새 우리의 삶은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자신만의 울림을 만들어낸다. 순간순간 마주하는 희로애락의 경험들은 우리의 삶의 멜로디를 만드는 재료와 영감이 된다”고 했다.

이어 “나의 하루를 살아나게 하는 하나님의 숨결이 있기에, 내 삶을 비추는 주님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기에, 때론 그저 주님이 나를 아시고 사랑하신다는 이유만으로도 기쁨과 감격의 메아리가 우리의 삶에 울려 퍼진다”며 “한 치 앞을 볼 수 없는 어둠 속에서도 우리의 노래는 만들어진다. 반복되는 실패와 좌절로 인한 슬픔, 어두운 밤이 지나고 마주할 새 날에 대한 신뢰, 목마름과 주림이 없고 눈물도 사라질 그날을 향한 소망, 이 모든 것은 우리의 노래가 된다”고 했다.

또 “교회는 우리 모두의 노래들이 하나로 모이는 자리이다. 신기하게도 저마다의 울림과 메아리들이 섞여 울려 퍼질수록 생각지 못했던 한 목소리가 드러난다. 그것은 교회의 머리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르심, 우리를 향한 그분의 선명한 목소리”라며 “이 노래들은 너무나 작고 약한 우리들의 삶의 조각 모음이다. 부족한 우리의 읊조림을 통해 창조주의 목소리가 더욱 선명해질 수 있기를, 누군가는 자신을 향한 그분의 세미한 음성을 들을 수 있기를 기도하며 우리는 오늘도 주어진 하루를 노래한다”고 고백했다.

한편 위클레시아는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온스커피에서 월간예배를 드리다 2024년부터는 전주에서 예배를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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