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집사 “이제 성경 안 읽는 게 어려워”

김신의 기자  sukim@chtoday.co.kr   |  

컴패션의 ‘그리스도로 사는 세상 이야기’ 출연

▲조혜련 집사가 컴패션의 ‘그사세’에 출연했다. ⓒ컴패션 공식 유튜브 채널
▲조혜련 집사가 컴패션의 ‘그사세’에 출연했다. ⓒ컴패션 공식 유튜브 채널

개그우먼 조혜련 집사가 18일 한국컴패션의 ‘그사세’에 출연해 “성경을 열심히 브리핑하기 위해 파고 있고, 축구 선수라서 열심히 훈련하고 있고, 뮤지컬 배우가 꿈이라 뮤지컬 레슨하고 노래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조혜련 집사는 ‘성경을 열심히 바람잡고 있는 성경 바람잡이’이자 컴패션을 후원하고 있는 ‘후원자’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기독교인이 된 뒷이야기를 전했다. 조 집사는 “친한 언니 이성미 집사님이 하나님에 대해 얘기했지만 듣지 않았고, 가족이 타종교를 믿고 있었기 때문에 너무도 거리가 멀었다. 그런데 남편을 하나님께서 준비하셨다. 그래서 교회를 가게 됐고, 제 눈에 처음 들어온 건 성경이었다”며 “자기개발서, 철학책을 파면서 진리를 구하던 사람이라 안 읽을 수 없었다”고 했다.

이어 “처음에 너무 어려웠다. 보통 어려우면 책을 덮는데, 저는 더 팠다. 그래서 지금까지 (성경책을) 파고 있다”며 “그런 저의 모습에 하나님도 살짝 놀라셨는지 지혜의 영을 많이 부어 주시고 힘을 주셔서 <오십쇼>라는 프로그램으로 사람들한테 성경을 읽게 하고 권면할 수 있는 그런 능력을 주신 것 같다”고 했다.

또 어머니가 기독교인이 된 일에 대해 “하나님이 엄마를 5년 5개월 전에 뒤집어 놓으셨다. 엄마가 미국에 따라갔다가 예수 믿겠다고 마음먹고 한국에 와서 그 다음 날부터 성경을 읽었다. 5년 5개월 동안 60독했다. 27일 만에 1독, 하루에 40-45장을 끝낸다는 것”이라며 “그런데 엄마는 초등학교를 안 나왔고 책을 읽어 본 적이 없다. 그분이 어렵다는 성경책을 27일 만에 한 번씩 해치우니 이것은 하나님이 하신 것 같다”고 했다.

조혜련 집사는 “이제 성경을 안 읽는 게 어렵다”며 “우리가 핸드폰이 없으면 불안하다고 하는데, 저는 성경이 없으면 불안하다. 말씀이 저를 이끌고 간다. 잘못 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우리는 선한 것이 하나도 없다. 그런데 제가 어떻게 말씀을 놓겠는가?”라고 했다.

또 성경에 대해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40명의 기자가 썼지만, 마치 한 사람이 쓴 것처럼 전부 다 연결된다. 그런 책은 세상에 없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이다. 하나님께서 쓰신 이 책만 가능하다. 사람이 쓴 것 같으나 성령의 감화감동으로, 태초부터 존재하신 그분 한 분이 계속 써내려 오셨기 때문”이라고 했다.

아울러 요셉 이야기를 언급한 그는 “힘든 과정에 있을 때 하나님께서 지금부터 나를 형통하게 하시겠구나라는 용기를 얻는다. 요셉의 하나님이 지금 조혜련의 하나님”이라며 “진짜 너무 막 힘들고 외롭고 그럴 때 시편을 읽으면 마치 내 마음 같다. 하나님께 소리도 치게 되고, 짜증도 냈다가 진짜 너무 감사해서 또 웃기도 하고 그런다. 말씀과 함께 하나님과 대화를 해 나가니까 다른 데로 새지 않고 진짜 하나님의 마음을 제대로 알게 되는 것 같다. 말씀을 읽으면 지금의 어려움과 괴로움은 별 것 아니”라고 했다.

또 인도네시아의 두 아이를 후원하게 된 일에 대해 “제 주위에 컴패션 후원 연예인이 많다. 그래서 저도 좀 품고 싶다는 마음을 가졌다. 남편하고 상의를 하고, 아이들이 나중에 어른이 되기까지 우리가 돌보자고 두 아이를 품게 됐다. 마리사, 대안이라는 아이”라며 “지구상에는 너무도 힘들게 사는 사람들이 많다. 제 삶이 그 아이들을 보기 전과 본 후로 나뉘는 것 같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우리에게 주신 것처럼, 우리도 그 마음을 닮아서 우리의 사랑을 전 세계에 정말 널리널리 퍼질 수 있도록 하는 일을 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한편 ‘그사세’는 ‘그리스도로 사는 세상 이야기’라는 뜻으로, 그리스도인들의 신앙과 가족, 그리고 인생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에디터 추천기사

권주혁 신야

日 신야 목사 “태평양 전쟁 포로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포로로”

과달카날 해전 아카츠키호 승선 전쟁 중 포로 된 신야 미치하루 포로수용소에서 예수 받아들여 신학교 나와 목회, 간증서 발간 본지에 비대면 성지순례 ‘사도 바울의 발자취를 찾아서’를 2년 이상 절찬리에 연재하고 있는 권주혁 장로님(국제정치학 박사)께…

한가협

한가협, ‘대검찰청 2023 마약류 범죄백서’ 분석

2023 청소년 마약 약 1,500명 암수성 고려 시 45,000명 추산 최근 5년 사이 10대 30%씩 ↑ 전체적으로 매년 12% 이상 ↑ (사)한국가족보건협회(대표 김지연 약사, 이하 한가협)는 대검찰청에서 최근 발간한 ‘2023 마약류 범죄백서’ 자료를 발췌·분석해 대한민국 마약의 …

한국교회봉사단, 수해 피해지역 복구지원활동 전개

폭우에 피해 속출… 한교봉, 구호활동 박차

한국교회봉사단(총재 김삼환 목사, 이사장 오정현 목사, 대표단장 김태영 목사, 이하 한교봉)이 이번에 수해를 입은 지역을 찾아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교봉은 먼저 11일 경북 안동(위동)과 영양(입암) 지역 수해 100여 가구와 완전 수몰 13가구의 상황을 살피고…

지난 7월 3일, 중국 공산당의 상징인 망치와 낫이 그려진 간판이 저장성 쉬니안 기독교 교회 옆에 세워졌다.

“中 종교들, 시진핑 주석을 가르침과 활동 중심에 둬야”

중국의 종교 지도자들은 최근 한 세미나에서 시진핑 주석과 그의 사상을 가르침과 설교의 중심에 두라는 지시를 받았다. 중국의 종교 자유를 다루는 매체인 비터윈터에 따르면, 6월 26일 종교 대표자 및 관료들을 대상으로 열린 세미나에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대법원

기독교계, 일제히 규탄… “동성혼 판도라의 상자 열어”

대법원이 동성 커플을 건강보험 피부양자로 등록할 수 있다고 판결한 것을 두고 기독교계가 “동성결혼의 판도라의 상자를 연 폭거”라며 일제히 규탄했다. 대법원은 18일 오후 전원합의체(주심 김선수 대법관)를 열고 소성욱 씨(김용민 씨의 동성 커플)가 국민건…

18일 예자연 기자회견이 진행되고 있다.

“종교시설 집합금지 적법? 대법 이념적 판결 유감”

대법 “종교 자유, 공익보다 중하다 보기 어려워” 소수의견은 ‘긴급해도 침해 최소성 갖춰야’ 지적 25일 복지부 상대 사건 선고… “다른 결과 기대” 광주 안디옥교회가 광주광역시장을 상대로 제기한 ‘관내 종교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처분 취소 소송에…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