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의 때’ 필요한, 여호수아 세대의 7가지 강력한 특징

뉴욕=김유진 기자     |  

조셉 마테라 박사 칼럼 기고

ⓒ©Tim Wildsmith/ Unsplash

ⓒ©Tim Wildsmith/ Unsplash

최근 미국에서 목회자들의 자신감이 증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크리스천포스트 칼럼니스트인 조셉 마테라(Joseph Mattera) 박사가 ‘여호수아 세대의 7가지 강력한 특징’에 대해 소개했다.

‘여호수아 세대’(Joshua Generation)는 이스라엘의 다음 세대를 가리키며, 요단강을 건너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가나안 땅에 입성한 세대를 의미한다. 다음은 해당 칼럼의 요약.

우리 성도들이 지난 몇 달 동안 기도한 가운데, 향후 몇 년은 진정한 교회가 문화와 축복 속에서 잃었던 터전을 되찾아야 할 시기라고 느낀다.

오늘날은 지난 10년 동안보다 더욱 전쟁의 때이며, 성령께서 방어전이 아닌 공격과 전진의 때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다. 이제는 하나님의 임재와 선하심이 교회를 통해 세상에 나타나는 때다.

우리는 약속의 땅에 입성하기 위해 한 세대 동안 광야를 돌아야 했던 여호수아 세대를 이해해야만 이 진리를 실천할 수 있다. 여호수아는 12인 정탐꾼 중 2명(갈렙을 포함하여)으로, 그들을 대적하는 거대한 거인들의 존재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약속하신 땅을 주실 수 있다고 믿었다(민수기 13장). 여호수아는 모세의 후계자였으며, 하나님께로부터 이스라엘 자손을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라는 사명을 받았다(신명기 31:14, 23; 여호수아 1:1-9).

내가 이 일곱 가지 원칙을 쓰는 이유는 이제 신자들이 성령 안에서 전진할 놀라운 기회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여호수아의 시대에 그 세대를 성공적으로 이끈 원칙들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인류 역사상의 이 카이로스(kairos) 순간을 놓칠 수 있다!

여호수아 세대의 7가지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여호수아 세대는 이전 세대를 공경한다

여호수아는 비록 이전 세대가 광야에서 40년을 방황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지도자 모세의 충실한 종으로 남아 있었다(출 33:11). 여호수아는 모세가 떠날 때까지 그의 시간을 기다리며 충실히 섬겼다. 하나님은 그를 새로운 지도자로 임명하셨다. 성급하고 자신의 역할을 일찍 얻으려 하는 젊은 지도자들은 자신의 은사와 능력만으로는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지 못한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따라서 이전 세대를 비판하고 불명예스럽게 하는 젊은 지도자들은 다음 계절을 이끌도록 하나님의 신임을 받지 못할 것이다.

2. 여호수아 세대는 믿음이 큰 민족이다

가나안 땅을 정복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대부분의 백성들은 의문을 제기했지만, 여호수아와 갈렙은 유일하게 하나님이 거인들을 정복하고 그 땅을 주실 수 있는 분이라고 말했다(민수기 13,14장). 모든 신자들은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시험받을 것이다.

하나님은 지금 이 시대의 믿는 자들을 부르셔서, 단지 말만 하고 목적 없이 산을 도는 것을 멈추고, 약속의 땅으로 발을 들여놓게 하신다(신명기 1:6; 2:4). 하나님은 여호수아 세대가 발을 디디는 곳마다 그들에게 주실 것이라고 말씀하셨다(여호수아 1:3). 이는 우리가 왕국과 땅의 시민으로서 우리 도시의 삶에 참여해야 함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들이 일어나 빛을 발하고, 어둠 가운데서 열방이 주님의 영광을 보게 하도록 부르고 계신다(이사야 60장).

3. 여호수아 세대는 정복의 사명을 띠고 있다

모든 세대가 자신만의 전투를 벌일 것이다. 지난 30~40년 동안 신자들은 방어 전투를 벌여왔다. 나는 현재 하나님이 그리스도의 몸을 부르셔서, 교회와 문화에서 적에게 빼앗긴 모든 것을 되찾아 올 영적 전쟁에 참여하게 하신 줄로 믿는다.

 4. 여호수아 세대는 성경의 백성이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성공의 열쇠는 율법책이 그의 입에서 떠나지 않고,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면 형통하고 평탄할 것이라고 약속하셨다(여호수아 1:8, 9). 나는 하나님이 모든 신자의 연구와 묵상의 중심에 하나님의 말씀을 갱신하도록 요구하신다고 믿는다. 지난 수십 년 동안 많은 사람들이 동기부여 및 자기 계발 서적에 매료돼 왔지만, 모든 거인을 물리치는 데 필요한 믿음이 가득한 말씀은 오직 성경에만 있다.

5. 여호수아 세대는 진영 안에 불경건을 용납하지 않는다

이스라엘이 전투에서 패하자 여호수아는 즉시 여호와께 간구했고, 아간이 진영에 죄를 불러들여 온 나라를 위협에 빠뜨린 사실을 발견했다(여호수아 7장). 현재의 여호수아 세대는 거룩함에 대한 새로운 사명과 그분의 임재 안에서 걷고자 하는 열정을 갖게 될 것이다. 주님을 찾는 이 새로운 사명은 많은 신자들이 최근 수년간 복음주의 교회를 약화시킨 도덕적 타협을 거부하게 할 것이다.

6. 여호수아 세대는 목적의 사람들이다

여호수아 세대는 매일 같은 산을 돌며 여러 해 동안 어디에도 도달하지 못했기에 더 많은 인내심이 필요할 것이다(신명기 2:4). 오늘날 하나님은 믿는 자들이 창세기 1장 28절과 마태복음 28장 19절의 ‘문화적 사명’을 이루는 신성한 비전을 받아들이라고 명령하신다. 이 사명은 교회와 관련된 사역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신자들이 갱신되도록 하고, 이를 위해 모든 문화 영역에서 봉사하도록 신자들을 준비시키는 것을 포함한다.

모든 피조물은 창조질서(로마서 8:19-23) 속에서 세상의 소금과 빛으로서 소망을 안겨줄 성숙한 하나님의 아들들의 나타나기를 고대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그리스도의 몸만이 아닌, 온 세상이 영향을 받을 것이다.

7. 여호수아 세대는 성취의 세대이다

하나님의 현재 운행하심은 말과 환상으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과 성취에 있다. 사람들은 정치인과 영적 지도자들이 말로만 공헌하고 약속하지만, 실천하지 않는 것에 지쳐 있다. 모세가 죽은 후 여호수아 세대와 유사하게(여호수아서를 읽으라), 하나님은 우리 가운데서 결과 중심적이고, 결과 지향적이며, 하늘과 같이 땅에서도 왕국의 원칙을 실천할 사람들을 일으키고 계신다. 하나님의 현재 이 운행은 주일에 두 시간 동안 교회 건물 안에서만 하나님의 임재, 능력 및 활동을 유지하는 데 만족하지 않으신다. 그들은 변화시키시는 하나님의 영광이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주일도 마찬가지) 나타날 때에 만족할 것이다. 그들은 시장에서 성경적 원칙이 성공적으로 적용될 때에 만족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성경적 원칙이 다시 한번 그 땅의 문화적 정신으로 승격되는 것을 보게 될 때에 만족할 것이다.

여호수아 세대여, 일어나라!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123 신앙과 삶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외항선교회

국내외 거점 항구마다 지회 설립하고 선교사 파송 앞장

입항한 해외 선원들 복음 전해 로고스호 등 승선 선교활동도 남아공 등 해외에도 지회 설치 현재는 디아스포라 선교 관심 1974년 창립해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한 한국 최초 자생적 선교단체 ‘한국외항선교회(Korea Habor Evangelism, Inc., 이사장 김삼환 목사, 총재 이…

원크라이

2025 원크라이, 1월 3일… “기도, 국가적 위기 돌파하는 힘”

어수선한 시국, 깨어 기도해야 합력해 선 이루시는 통로 돼야 나라 향한 하나님 계획 이뤄야 한국교회, 선교적 교회 전환을 천만 선교사 시대 여는 새해로 게토화 아닌 국가·시대 섬겨야 매년 새해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원크라이(One Cry)’ 기도…

황덕영 미래목회포럼 대표회장 “소망을 주는 통로 되길”

황덕영 미래목회포럼 대표 “소망의 통로 되길”

AI위 등 신설해 위원회 중심으로 개편 ‘정답’ 제시하고 ‘싱크탱크’ 역할 충실 정성진 목사 “자기 확증의 갈등 계속… 내 생각 내려놓고 성경에서 길 찾길” 미래목회포럼(이하 미목포) 신임 대표회장에 황덕영 목사(새중앙교회 담임)가 취임했다. 미목포는…

한교총 제8대 대표회장 김종혁 목사 취임 감사예배

김종혁 한교총 대표회장 “연합‧회복‧부흥에 최선”

원로들, 엄중한 시국에서 역할 당부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 제8대 대표회장 김종혁 목사(예장 합동 총회장) 취임 감사예배가 12일(목) 오전 11시 서대문교회(예장 합동)에서 열렸다. 박병선 목사의(공동대표회장, 합신 총회장)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는 류…

국회 성탄트리 점등식

“여야 정쟁 치열하지만, 그럴수록 성탄의 빛 필요”

인카네이션, 듣기만 해도 설레 성탄, 수수께끼 같은 하나님의 사랑에 감동하지 않을 수 없어 가장 신비롭고 아름다운 사랑 정치적 입장은 다를 수 있지만 예수와 믿음 안에서 하나 됨을 불과 1주일 전 전쟁터 같았던 국회의사당 한복판에서, 여야 의원들이 손…

시리아

박해감시단체, 시리아 기독교인 대상 ‘인종 청소’ 경고

시리아에서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이 이끄는 반군이 수만 명의 시민들에게 식량을 공급할 수 있는 인도적 물품을 압류한 가운데, 이러한 상황이 인종청소에 해당된다는 경고의 목소리가 나왔다. 시리아에서 현장 지원 네트워크를 유지해 온 미국 박해 감시단체 ‘…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