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즈쇼, 예배 자료·애니메이션 등 몽골어 번역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몽골 위한 단기선교팀 활용 가능
어린이 사영리 전도지·교재, 노크

▲관련 썸네일. ⓒ히즈쇼

▲관련 썸네일. ⓒ히즈쇼

히즈쇼(His Show)가 몽골로 선교를 떠나는 단기선교팀들을 위해 선교지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전도 콘텐츠를 준비했다.

한국교회는 매년 여름과 겨울 많은 성도들이 단기선교를 떠난다. 하지만 선교지 언어로 번역된 전도 콘텐츠는 매우 드물고, 그래서 선교를 떠나는 이들의 마음은 십자가 복음으로 가득 차 있지만 그 사랑을 표현하는 데 분명한 한계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에 성경 모든 이야기를 아이들이 좋아하는 3D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히즈쇼가 나섰다. 히즈쇼는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성경 내용을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도록 찬양과 챈트, 주일학교 교재와 동화책 등도 만들었다. 특히 CCC와 함께 만든 어린이 사영리 콘텐츠 ‘복음전도학교’는 한국교회 주일학교 새신자반에 널리 보급돼 있다.

▲몽골어 ‘우리집에 놀러와’. ⓒ히즈쇼

▲몽골어 ‘우리집에 놀러와’. ⓒ히즈쇼

히즈쇼는 몽골로 단기선교를 떠나는 팀들을 위해 최근 이 자료들을 몽골어로 번역하고 더빙까지 마쳤다.

눈에 띄는 것은 예쁜 히즈쇼 캐릭터가 그려진 몽골어 복음전도지 ‘네모난 책’. 한 장 한 장 넘기고 펼쳐가면서 몽골어로 복음을 제시할 수 있다.

몽골 아이들을 교회로 초청할 수 있는 3D 애니메이션 ‘노크(Knock)’ 영상도 있다. 노크 영상에 의하면 뽀로로 같은 재밌는 애니메이션 속에서 예수님이 몽골 아이들을 교회로 초청하신다. 죄 문제를 해결하고 영원한 생명을 주신 예수님께서 몽골어로 아이들을 직접 만나주신다.

단기선교팀은 스마트폰을 들고 몽골 거리에서 아이들을 만나기만 하면 된다. 이렇게 초청된 아이들과 몽골어로 더빙된 찬양을 부르고, 말씀 챈트를 외우고, PPT와 몽골어로 복음을 제시하는 설교를 나눈 다음, 마지막으로 영접 기도까지 진행할 수 있다.

▲몽골어 복음전도학교. ⓒ히즈쇼

▲몽골어 복음전도학교. ⓒ히즈쇼

히즈쇼 기독교 콘텐츠는 현재 영어, 힌디어, 베트남어, 포르투갈어 등으로 번역 중이다. 그중 가장 진도가 빠른 언어가 몽골어라고 한다.

지난 2023년 12월 히즈쇼 몽골리안 주최로 몽골어 히즈쇼 주일학교 교사세미나가 열렸다. 몽골 울란바토르 선교교회에 90여 교회, 411명의 현지 교사와 목회자들이 모여 히즈쇼 주일학교를 통한 몽골 주일학교 부흥을 놓고 기도했다.

히즈쇼는 이번 몽골 단기선교팀을 위한 전도 콘텐츠를 시작으로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다양한 선교지 언어로 번역할 예정이다.

히즈쇼 몽골 단기선교팀을 위한 전도 콘텐츠는 3월 25일(월) 오후 9시부터 10시까지 히즈쇼 나이트 라이브(HNL)를 통해 더 자세히 확인 가능하다. 실물 전도지와 공과교재, 노크(Knock) 애니메이션과 몽골어 찬양, 챈트뿐 아니라 현지에 선물할 수 있는 몽골어 성경동화와 인형도 소개할 예정이다.

문의: www.hisshow.co.kr, 1644-4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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