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터미 박한길 회장, 4년 연속 가장 존경받는 CEO

김신의 기자  sukim@chtoday.co.kr   |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도

▲(왼쪽부터 순서대로) 애터미의 권석균 CSO(혁신 리더), 박한길 회장, 이은영 CPO(자랑스러운 워킹맘). ⓒ애터미 제공
▲(왼쪽부터 순서대로) 애터미의 권석균 CSO(혁신 리더), 박한길 회장, 이은영 CPO(자랑스러운 워킹맘). ⓒ애터미 제공

애터미가 4년 연속 대한민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최근 선정됐다. 또 ‘글로벌 ESG 인권 경영 인증’, ‘부모가 일하기 좋은 기업’까지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이와 함께 박한길 애터미 회장은 4년 연속 대한민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에 선정됐으며, 권석균 애터미 CSO(Chief Strategy Officer)는 대한민국 혁신 리더에, 이은영 애터미 CPO(Chief Product Officer)는 자랑스러운 워킹맘에, 최윤혁 이사는 올해 신설된 GPTW 파이오니아에 선정됐다.

이에 박한길 회장은 “사람은 어떤 경우에도 그 자체로 목적”이라며 “자율적인 업무 환경 아래서는 업무가 곧 자기 성장의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애터미는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영혼을 소중히 여기며 생각을 경영한다’는 사훈 아래 임직원의 자율성을 중시하고 있다. 아울러 임직원들은 후츠파 정신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후츠파란 상사에게도 자신의 주장을 당당히 밝히고 실패에도 좌절하지 않는 도전정신을 뜻한다. 애터미는 조직문화에 후츠파 정신을 접목해, 형식과 권위에 얽매이지 않고 직원들이 상사들에게 자신의 주장을 설득시킬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

사옥인 ‘애터미파크’도 애터미의 개방적인 근무 환경을 드러낸다. 이에 대해 애터미 관계자는 “업무공간은 부서나 팀의 구분이 없으며, 임원실은 임원 부재시에 회의실로 사용할 수 있다. 사옥 곳곳에는 미끄럼틀이나 그네, 안마의자, 트램펄린, 농구장, 탁구대, 수영장, 체육관 등등 쉬거나 놀 수 있는 공간들이 배치돼 있다”며 “자유로운 환경이 창의성을 발현시킨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임직원 스스로 자신의 업무와 역할을 정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하고 싶은 일을 할 때 업무가 즐거워지고, 업무 수행을 통해 배우고 성장해 나갈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이에 따라 직무교육훈련이나 내부 전문가 그룹 구성을 위한 학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임직원들이 개인의 성장을 통해 회사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전문역량 강화 학습과 자기계발을 장려하고 있다. 이 외에도 개인 성장을 위해 무급휴직 제도를 활용할 수 있으며, 임직원들의 다양한 업무 경험을 위해 사내 잡 마켓을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실제로 애터미 직원들은 충만한 자신감으로 일하고 있다. 상사의 눈치를 보지 않으며, 결재가 날지 안 날지 신경 쓰지 않는다. 상사의 말이라도 아니다 싶으면 상사가 설득되든지 본인이 설득되든지 끝까지 도전한다”며 “이를 가능케 하는 것이 바로 수평적인 조직문화다. 사람 아래 사람 없고 사람 위에 사람 없다. 모든 영혼은 똑같이 소중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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