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권박물관
▲북한인권정보센터이 서울 종로구 신영빌딩에서 운영중인 북한인권박물관. ⓒ북한인권정보센터
◈북한기도

1. 중국인 동거男 폭행에 탈북女 피해 심각… 신고도 못 해

▶ 기사요약
중국 허베이성에 사는 한 50대 탈북민 여성이 지난 1월 중국인 동거남에게 당한 폭행으로 뇌 손상을 입었고 그 후유증으로 인지 기능 장애가 생겨 주변 탈북민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고 중국 현지 소식통이 전해왔다. 해당 탈북민 여성은 중국인 동거남에게 상습적으로 폭행을 당하던 중 달아났다가 붙잡혀 더 심하게 폭행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여파로 이 탈북민 여성은 현재 사람을 보고도 누구인지 잘 알아보지도 못하고 실성한 사람처럼 지낸다는 것이다. 한 탈북민이 이를 동네 파출소에 신고했더니 ‘신분이 없는 이의 신고는 받아 줄 수 없다. 조용히 살라’는 말을 들었다며 “탈북민을 마구 때리고 죽여도 누구 하나 처벌받지 않는다는 생각에 억장이 무너졌다”는 말로 분노와 억울함을 표했다. 이 밖에도 참담한 사례들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전에도 중국인 동거남에게서 폭행당하는 탈북민 여성들이 없었던 건 아니지만 달아날까 봐라도 폭행은 가급적 하지 않으려는 분위기였는데, 지금은 한국에 가기도 쉽지 않고 잡히면 북송 대상이 된다는 걸 중국인 남성들이 더 잘 알기에 탈북민 여성들을 독 안에 든 쥐로 여겨 무서울 것 없이 폭력을 행사한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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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너희도 함께 갇힌 것 같이 갇힌 자를 생각하고 너희도 몸을 가졌은즉 학대 받는 자를 생각하라” (히13:3)

-중국에 아내로 며느리로 팔려간 탈북여성들이 중국인 남편과 가족들에게 폭행과 노예 같은 삶을 강요당하고 있습니다. 참담한 현실의 탈북여성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이들의 생명과 건강과 마음을 지켜주소서. 중국정부가 결혼한 탈북여성들에게 신분을 보장하고, 중국인들의 학대가 중단되게 하소서.

-중국이 유엔 고문방지협약을 준수해 탈북민 강제북송을 중단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현재 중국 감옥에 억류된 2000여명의 탈북민들이 자유를 얻게 하시고, 중국 땅의 우리 탈북민 동포들이 더 이상 모욕과 수치, 인권유린을 당하지 않게 하소서.

-북한이라는 거대한 감옥이 속히 무너지게 하소서. 북한의 3대 세습 독재와 김일성 일가 우상화, 신격화 체제가 속히 종식되게 하소서.

2. 美 전문가 "한미, 北과 전술핵무기 줄이는 군비통제 협상해야"

▶ 기사요약

한국과 미국이 한반도의 안보 위험을 줄이기 위해 대북 억제력을 더 강화하기보다는 북한의 전술핵무기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춘 군비통제 협상을 해야 한다는 미국 전문가의 주장이 나왔다. 애덤 마운트 미국과학자연맹(FAS) 선임연구원은 “한미동맹은 핵무장을 한 북한과 평화롭게 공존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양측의 핵 역량이 균형을 이루면서 서로를 억제한 미국-소련, 미국-중국의 관계와 달리 북한의 핵 역량이 미국에 한참 열세이기에 북한이 위기 국면에서 먼저 핵무기를 사용하는 게 유리하다고 판단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미동맹의 군사 태세는 억제에 필요한 수준을 넘었으며 북한이 핵무기를 사용할 위험을 불필요하게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FAS는 2019년 발간한 '대북 정책 국제 연구 그룹' 보고서에서도 한미가 북한과 군비통제와 신뢰 구축 등 위협 감소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보고서에 참여한 미라 랩-후퍼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선임보좌관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로 가는 과정에서 중간 조치를 고려할 것"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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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너는 전략으로 싸우라 승리는 지략이 많음에 있느니라” (잠24:6)

-주님, 우리나라와 미국이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고 국제 안보를 강화하는 전략적인 대북 핵협상 원칙을 수립하게 하심으로, 최종적으로 북한의 비핵화를 끌어낼 수 있게 하소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하여 전략적인 중간 단계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당국자들에게 통찰과 지략을 더해주소서.

-주님,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중국과 러시아가 북핵 문제를 미국과의 대립이 아닌 세계 평화를 위한 협력 과제로 인식함으로, 한반도 비핵화와 국제 안보에 협력하게 하소서.

3. "생생한 탈북민 증언 기록"… 북한인권박물관 개관

▶ 기사요약

통제와 억압 속에 갇혀 있는 북한의 실상을 엿볼 수 있는 북한인권박물관이 정부와 시민들의 후원으로 최근 문을 열었다. 한 북한인권 단체가 조성한 첫 북한인권박물관이다. 탈북민들의 생생한 증언, 북한 현지와의 통화내용 등을 직접 확인하며 북한 주민들의 삶을 느껴볼 수 있게 해놓았다. 위장 표지로 북에 반입된 성경, 전력이 부족한 북한에서 자가발전으로 이용하던 손전등, 라디오, 그리고 CD와 USB, SD카드가 읽힐 뿐 아니라 라디오와 TV 전파도 잡히는 노트텔, 북한 관련 출판물과 보도물, 탈북민 수기 등이 전시돼있다. 한쪽 벽면에 설치된 스피커들은 소리 대신 심장박동 같은 움직임만으로 허공의 백지를 흔들고 있는데, 이것은 북한의 실상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이 밖에도 여러 탈북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어있는 북한인권박물관은 우리에게 평화와 통일에 대해 이야기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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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너는 말 못하는 자와 모든 고독한 자의 송사를 위하여 입을 열지니라” (잠31:8)

-북한인권박물관이 문을 열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적극적인 홍보를 통하여 북한인권박물관이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고 활성화되게 하소서.

-북한인권박물관에 초중고 학생들 단체관람, 교회 단체관람 등이 이어지게 하소서. 이를 통해 우리 국민들이 통제와 억압 속에 놓인 북한 주민들의 삶의 실상을 더욱 잘 알게 되고, 북한 동포들과 탈북민들의 인권 개선을 위해 관심을 기울이게 하심으로 이들의 해방과 자유를 위한 국민적 여론이 일어나게 하소서.

◈국가기도

1. “30세 전 결혼, 3명 이상 출산” 저출산 극복 위한 ‘303’ 아세요

▶ 기사요약

대한민국 합계출산율이 지난 4분기 0.65를 기록하면서 한국사회는 물론 한국교회도 저출산 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이병천 목사는 “30세 이전에 결혼해 3명 이상 자녀를 출산하는 ‘303 프로젝트’에 한국교회가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303프로젝트를 탄생시킨 배경에는 6년 전 한국을 방문한 슬라브족 교회 성도들이 있었는데, 슬라브족 교회의 다산 문화를 보여주는 사례로 이 목사가 보여준 사진에는 150명 가량 되는 가족들이 모여 있었다. “4대가 모인 사진”이라며 “생명을 중시하는 종교적 신념과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겠다는 복음적 마음가짐 때문에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내 가정과 교회에서부터 303프로젝트를 시작하자’는 생각으로 세 명의 자녀를 낳고 한 자녀는 입양해 총 네 자녀를 양육 중이다. 그가 사역 중인 큰터교회의 35가정의 평균 출산율은 2.4명이다. 303프로젝트가 지향하는 것은 청년세대의 가치관 변화다. 이 목사는 오늘날 저출산 문제는 결혼과 출산의 어려움을 강조하는 사회적 고정관념 때문이라며, 어려서부터 가정 중심, 생명 중심의 가치관 교육을 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올해부터 한국교회와 연합해 303프로젝트 실현을 위한 플랫폼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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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창1:28)

-‘다산 전도사’가 되어 303프로젝트 운동에 앞장섬으로 시급한 국가적 당면과제인 저출산의 극복과 성경적 가치관의 전파를 위해 헌신하는 이병천 목사님과 또한 함께 이 운동에 헌신하는 모든 이들을 축복합니다. 한국교회가 동역하여 303프로젝트 실현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게 하소서.

-SNS와 미디어를 활용한 홍보, 교회와 선교단체에서의 강의를 통해 303프로젝트가 청년세대에 확산되게 하심으로 자녀 양육의 행복과 기쁨을 많은 이들이 누리는 사회가 되게 하소서.

-방송, 언론 등 미디어를 통해 비혼주의와 반생명주의 문화, 결혼과 출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재생산되는 것을 막아서는 생명존중 문화운동이 일어나게 하소서. 올해 열리는 ‘생명 가정 효 국제대회’를 통해 생명과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국제적 연대가 이루어지게 하소서.

2. 대법 “‘북한 소행’ 사법부 전산망 침입… 국민께 사과”

▶ 기사요약

지난해 발생한 '사법부 전산망 해킹 사건'과 관련해 대법원이 북한으로 추정되는 주체가 전산망에 침입해 법원 문서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은 4일 '사법부 전산망 침해사고에 관하여 국민들께 드리는 말씀'이란 제목의 사과문을 통해 이 같이 밝히며,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사법부로서도 사안의 중대성에 당혹감을 금할 수 없다며, 심층조사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했고 추가 사실이 확인되는 대로 후속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도 이번 사건에 대해 북한 해커 조직으로 추정되는 '라자루스'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외부로 전송된 데이터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출이 시도된 파일 중에는 개인 회생·회생 개시 신청서, 주민등록초본, 지방세 과세증명서 등 26개 문서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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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우리가 우리 하나님께 기도하며 그들로 말미암아 파수꾼을 두어 주야로 방비하는데” (느4:9)

-사법부 전산망이 해킹되어 법원 내부 데이터와 문서들이 유출됐을 가능성이 높고, 이는 북한 해커조직인 라자루스의 소행으로 보여집니다. 사법부가 전산망의 실효성 있는 보안 강화 대책을 마련함으로 이 같은 정보 유출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게 하소서.

-선관위나 국회, 국내 반도체업체 등도 이 같은 북한의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며, 공격 수준이 매우 높아 개별 단위 기관의 보안으로는 방어가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주요 기관들이 국가안보 차원에서 국정원·한국인터넷진흥원 등 역량을 갖춘 기관과 협력하여 국가적인 사이버 안보 시스템을 구축하게 하소서.

3. ‘림수경 꽃돌이’였던 북한 소년… 탈북민黨 대표 돼 총선 도전

▶ 기사요약

1989년 북한 인민학교 1학년이던 김재원 공화당 대표는 당시 남한에서 온 대학생 ‘림수경’이 지나가는 도로변에 꽃 들고 나가 열렬히 환영하던 소년이었다. 탈북하여 한국인 청년이 된 김 대표는 북한 정권의 환영을 받던 임수경이 국회의원이 되는 모습을 2012년 TV로 지켜봤다. 도망쳐나와 도착한 곳이 원래 있던 곳처럼 될 수 있다는 두려움에, 김 대표는 북한을 동경하는 ‘운동권 세력’의 대한민국 장악을 막기 위한 행동에 나섰다. ‘전대협’을 비틀어 보수주의 단체 ‘신전대협’을 조직했고, 지금은 탈북자 정당인 공화당의 대표로 총선을 준비 중이다. 학벌이 필요해 들어간 대학에서 “정통성 있는 북에서 왔다니 환영한다”는 동아리 선배의 말을 듣고 문제의 심각성을 느껴 재야 운동을 결심했다. 이후 은사의 권유로 2013년 33세 나이로 고대 신입생이 된 김 대표는 19개교로 연결된 ‘통일대학생동아리연합’을 조직했는데, 이는 2018년 그가 설립한 신전대협의 뿌리가 된다. 신전대협 회원들이 국회와 정부, 시의회와 구의회 등 사회 곳곳에 진출하는 결실도 있었다. 김 대표는 종북 세력의 진지전을 막아야 대한민국이 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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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라 이것이 우리 구주 하나님 앞에 선하고 받으실 만한 것이니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딤전2:1-4)

-북한의 실상을 잘 아는 탈북민들이 국회를 비롯해 국가의 주요 부처마다 공직자로 세워지게 하소서.

-오는 4월 10일 제22대 총선에서 자유민주주의 국가관과 올바른 안보의식을 갖춘 국회의원들이 선출되게 하소서.

-이번 총선에서 종북 세력이 국회에 입성해 국회의원 신분을 이용해서 얻은 국가기밀을 유출하며 국방과 안보를 위협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한민국 국회를 지켜주시고 이를 위해 성도들이 깨어 기도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