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예배, 청중, 교인,
ⓒJohn Mark Smith/ Unsplash.com
미국 크리스천헤드라인스가 ‘당신의 예배가 참된 기독교적 예배인지 이교도적 예배인지 알아보는 7가지 테스트’라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했다.

이 글을 쓴 타드 프루이트(Todd Pruitt)는 버지니아주 해리슨버그에 위치한 언약장로교회의 담임목사이며, Ref21과 1517라는 기독교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다음은 칼럼의 요약.

1. 예배는 성경에 따라 규정돼야 한다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이 어떻게 예배하는지에 관심을 가지신다. 형식이 중요하다. 나답과 아비후에게 물어보라. 우리는 결코 우리에게 옳아 보이는 방식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도록 초대받지 않았다. 성경은 우리를 하나님 앞에서 “옳다고 느끼는” 대로 행동하도록 요구하지 않는다. 그 대신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예배가 구성돼야 하는 요소들을 명확히 밝힌다. 그것은 그분의 말씀 선포, 음악과 찬양, 성경 봉독, 기도, 십일조와 헌금, 죄의 고백, 성찬(세례와 성찬)이다.

많은 기독교인들이 영적인 기업가로 활동하는 시대에, 우리는 하나님 앞에 어떻게 나아갈지 자신이 결정하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 단락을 인용하자면 “진정한 예배의 목표는 인간의 즐거움보다는 하나님의 영광이다. 이는 예배의 형식이 타락한 인류의 변덕보다는 하나님의 뜻에 부합해야 한다는 뜻이다.”

2. 예배는 하나님의 자기 계시에 대한 응답이다

우리는 하나님이 자신에 대해 드러내심에 대한 응답으로 하나님을 예배한다. 기독교는 계시된 종교다. 즉 우리는 창조된 질서 속에 명확히 보이지 않는 복음이나 하나님의 속성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없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는 하나님을 진정으로 알고 예배하기 위해 성경에 의존한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말씀 선포를 예배의 중심으로 삼으신 이유이다.

3. 예배는 감정과 함께할 수 있지만, 그것에 의해 이끌려서는 안 된다

“예배가 훌륭했다”와 같은 말이 무슨 의미인지 의아하다. 지나치게 깐깐하게 생각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말하는 방식을 통해 우리가 믿는 바를 알 수 있다. 내가 보기에 우리가 예배를 평가하는 방식은 종종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뜻보다는 우리가 느끼는 애정(감정)의 깊이와 더 관련이 있는 것 같다. 분명히 하나님께 드리는 우리의 예배는 감정을 동원해야 한다. 그러나 감정은 조작되거나 그릇되기 쉬운 까다로운 것임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

4. 예배는 실용적인 고려에 따라 좌우돼선 안 된다

오늘날 복음주의자들 사이에 비공식적인 종교가 있다면 그것은 아마도 실용주의(pragmatism)일 것이다. 효과가 있으면 좋다는 생각이다. 만약 그것이 교회를 성장시키고, 젊은 가정들을 끌어들이고, 밀레니얼 세대의 관심을 끌며, 올바른 감정을 불러일으키면 좋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교회의 예배는 절대로 교회 성장, 불신자들의 선호도, 선호하는 인구 집단에 대한 유인력, 또는 우리의 주관적인 경험 등에 의해 좌우돼서는 안 된다.

5. 예배는 하나님을 위한 것이다

대게 우리는 그렇게 말하지는 않지만, 예배를 우리를 위한 것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다. 오해하지 말라. 하나님을 예배하면 큰 축복을 받을 수 있다. 더구나 하나님은 마치 우리에게 무언가를 필요로 하시는 것처럼 우리의 예배를 요구하지 않으신다(행 17:22-25).

오히려 하나님은 그분의 본질적인 가치 때문에 우리를 예배하도록 부르신다.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이 당신을 예배할 수 있도록 애굽으로부터의 해방을 명령하셨다(출 5:1). 시편은 반복적으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그분이 누구시며, 그분이 행하신 일로 인해 주를 예배하도록 요청하신다. 피조물이 창조주를 경배하는 것은 언제나 마땅하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을 예배한다.

6. 예배는 하나님과의 신비한 만남을 위한 것이 아니다

이전에 예배에 관한 내 글(당신의 교회는 기독교보다 이교도를 더 많이 숭배하는가?)에 대한 일부 댓글에 따르면, 많은 기독교인들이 음악과 예배가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에서 중보적인 역할을 한다고 믿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예배는 우리를 하나님과의 만남으로 인도하거나 용이하게 하는 것이 아니다.

확실히 우리는 코람데오(coram deo), 즉 하나님의 얼굴 앞에서 살아가듯이 예배한다. 예수님은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우리를 하나님께로 인도하셨다. 이 문제에 대한 모든 의견에도 불구하고, 성경에서 음악이 우리를 하나님께로 인도한다는 구절은 보이지 않는다. 우리의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은 우리를 하나님께 가까이 인도하셨으며, 더 이상의 도움이 필요하지 않으시다.

7. 예배와 순종은 분리될 수 없다

성경은 사람과 그들의 행위를 분리하지 않는다. 성경은 예배와 순종을 분리하지도 않는다. 마음속에 있는 것의 주된 증거는 우리의 말이나 감정이 아니라 우리의 행동이다. 포도나무와 포도원지기의 비유(눅 13:6-9)에서 예수님은 열매를 맺지 않는 가지는 불에 던져 버려진다고 가르치셨다. 이 원칙은 하나님께서 언약의 축복과 저주의 형태로 세우신 것이다(레 26장, 신 28장). 하나님의 도덕법(십계명)은 삶 전체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라는 부르심으로 올바르게 이해될 수 있다.